곽경희 "5년전 내 생일날 남편 극단적 선택, 용의자로 몰려"(아콘)[결정적장면]

최승혜 2021. 1. 21.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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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 곽경희 씨가 안타까운 사연을 공개했다.

1월 20일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는 남편의 극단적인 선택으로 인생의 큰 아픔을 겪은 주부 곽경희 씨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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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최승혜 기자]

주부 곽경희 씨가 안타까운 사연을 공개했다.

1월 20일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는 남편의 극단적인 선택으로 인생의 큰 아픔을 겪은 주부 곽경희 씨가 출연했다.

이날 곽경희 씨는 "이제는 행복하게 살고 싶은 곽경희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5년 전 남편의 극단적인 소식을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남편이 5년 전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남편이 그렇게 세상을 떠나고 4명의 아이를 혼자 키우면서 울 일도 많고 억울한 일도, 힘든 일도 너무 많더라"라며 "공교롭게도 남편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날이 저의 생일이다. 남편 산소에 가면 비석에 제 생일이 굉장히 크게 써있다”고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다.

그는 “정말 충격적인 게 경찰 분들이 하시는 말씀이 유서가 없다고 했다. 근데 저는 그게 저를 용의자로 지목하는 요인이라는 걸 몰랐다. 그것 때문에 경찰서에서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 너무 억울했다. 이제껏 피해자라고 생각했는데 가해자가 된 거다"라고 밝혔다. (사진= 채널A ‘아이콘택트’ 캡처)

뉴스엔 최승혜 csh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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