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서영 "선수x연예인 대시 셀 수 없어, 일에 지장줄까봐 거절"(대한외국인)[결정적장면]

최승혜 2021. 1. 21.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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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서영이 야구선수들의 대시를 거절했다고 밝혔다.

1월 20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서는 배우 공형진, 가수 공민지, 스포츠 아나운서 공서영, 일일 부팀장 안혜경이 출연했다.

MC 김용만이 "당시 선수들의 대시가 많았다던데 어느 정도였냐"고 묻자 공서영은 "선수들뿐만 아니라 수많은 연예인 분들도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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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최승혜 기자]

공서영이 야구선수들의 대시를 거절했다고 밝혔다.

1월 20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서는 배우 공형진, 가수 공민지, 스포츠 아나운서 공서영, 일일 부팀장 안혜경이 출연했다.

1세대 걸그룹 클레오 멤버로 데뷔한 공서영은 2010년 KBSN 스포츠 아나운서로 입사 후 '야구 여신'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큰 사랑을 받았다. MC 김용만이 “당시 선수들의 대시가 많았다던데 어느 정도였냐”고 묻자 공서영은 “선수들뿐만 아니라 수많은 연예인 분들도 있었다”고 밝혔다.

박명수가 “몇 명 정도냐”라고 묻자 공서영은 “손가락으로는 셀 수 없다”고 밝혔다. 공서영은 “당시 ‘누나 밥 한번 먹으면 안돼요?’라고 물으면 ‘홈런 2개 치면 만나줄게’라고 했다. 그런데 진짜 홈런을 친 선수도 있었는데 모른척 했다”고 밝혔다.

공서영은 “제가 고지식하다. 연애를 하면 일에 지장을 줄까봐 철벽을 쳤다”고 말했다. 김용만이 "지금 싱글이신데 지나고 보니 그때 만날 걸 하고 후회되는 사람은 없냐"고 묻자 공서영은 "두 분 정도 있다. 만나봐도 되는 걸 혼자 너무 진지하게 생각했나 싶다. 다 결혼 안 했는데 지금은 그 분들이 저한테 관심이 없을 거다"라고 털어놨다.(사진=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 캡처)

뉴스엔 최승혜 csh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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