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환 "학생회장 출신, 한 문제 틀렸다고 울 정도로 공부 잘해"(TV는 사랑)

이하나 2021. 1. 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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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환이 음악을 하기 전 법학을 전공했다고 밝혔다.

유재환은 음악을 시작하기 전 법학을 전공했다고 밝혔다.

유재환의 반전 면모에 김원희는 "법학을 전공하려면 학교 다닐 때 공부를 잘해야 하지 않나"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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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유재환이 음악을 하기 전 법학을 전공했다고 밝혔다.

1월 20일 방송된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유재환은 학창 시절 성적을 공개했다.

유재환은 음악을 시작하기 전 법학을 전공했다고 밝혔다. 유재환의 반전 면모에 김원희는 “법학을 전공하려면 학교 다닐 때 공부를 잘해야 하지 않나”라고 물었다.

유재환은 “학생회장도 했었고 전 과목 중에 한 문제 틀리면 우는 재수 없는 아이가 저였다”며 “어머니가 갑자기 제가 음악한다고 하니까 많이 싸웠다. 대학생이 돼서 음악을 하겠다면서 대학교는 다니지 않겠다고 했다. ‘너 나랑 보지 말자, 어떻게 이럴 수 있니’라고 할 정도로 너무 큰 충격을 받으셨다”고 회상했다.

유재환은 시간이 지나 어머니에게 자신의 일을 인정 받았다고 말했다. 유재환은 “3년 전 쯤 일인데 그때 어머니께서 ‘재환아, 한창 너에게 뭐라고 했는데 엄마랑 싸워서 이겨줘서 고맙다’고 했다. ‘엄마도 엄마를 처음 해봤는데 네가 나를 이겨줘서 너무 고맙다’고 말씀해주시는데 그때는 좀 울컥하더라”고 전했다. (사진=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 방송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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