멧돼지 3년간 4,000마리 포획.."잡아도 잡아도 끝이 없다"

지웅배 인턴기자 sedation123@sedaily.com 2021. 1. 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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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삼척지역에서 멧돼지를 잡으려는 노력에도 여전히 개체수가 크게 줄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척시는 2015년 12월과 2016년 12월 주민 2명이 맷돼지로부터 공격당해 목숨을 잃자, 2017년부터 전문 엽사를 투입해 대대적인 멧돼지 포획에 나섰다.

그러나 포획에 나섰던 전문 엽사들은 "깊은 산속에는 멧돼지가 여전히 많다"고 설명했다.

이에 삼척시는 올해도 이달부터 전문 엽사 50명을 투입해 멧돼지 등 유해야생동물을 집중적으로 퇴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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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대대적 퇴치작전에도 우글우글..주민 공격하고 ASF 옮기는 주요 숙주
야생 멧돼지./서울경제 DB
[서울경제]

강원 삼척지역에서 멧돼지를 잡으려는 노력에도 여전히 개체수가 크게 줄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척시는 2015년 12월과 2016년 12월 주민 2명이 맷돼지로부터 공격당해 목숨을 잃자, 2017년부터 전문 엽사를 투입해 대대적인 멧돼지 포획에 나섰다.

최근 3년간(2018∼2020년) 잡은 멧돼지만 4,534마리에 이른다. 특히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차단을 위해 2019년 11월 15일부터 2020년 11월 31일까지 약 1년간 총 2,545마리를 잡았다. 그러나 포획에 나섰던 전문 엽사들은 "깊은 산속에는 멧돼지가 여전히 많다"고 설명했다.

이에 삼척시는 올해도 이달부터 전문 엽사 50명을 투입해 멧돼지 등 유해야생동물을 집중적으로 퇴치할 방침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20일 "멧돼지 등으로 말미암은 인적·물적 피해를 방지하고자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지웅배 인턴기자 sedation12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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