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미국은 위기와 도전의 순간..통합만이 전진의 길"

김용철 기자 2021. 1. 21.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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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미국이 위기와 도전의 순간을 맞고 있다며 "통합이 전진의 길"이라며 화합과 단결을 호소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20일 워싱턴DC 연방의사당에서 열린 취임식 취임사를 통해 "내 모든 영혼은 미국을 다시 합치고 통합시키는 데 있다"며, "우리는 두려움이 아닌 희망, 분열이 아닌 통합, 어둠이 아닌 빛에 관한 미국의 이야기를 써 내려갈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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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미국이 위기와 도전의 순간을 맞고 있다며 "통합이 전진의 길"이라며 화합과 단결을 호소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20일 워싱턴DC 연방의사당에서 열린 취임식 취임사를 통해 "내 모든 영혼은 미국을 다시 합치고 통합시키는 데 있다"며, "우리는 두려움이 아닌 희망, 분열이 아닌 통합, 어둠이 아닌 빛에 관한 미국의 이야기를 써 내려갈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얼마 전 폭력이 의사당의 토대를 흔들려고 했다"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 시위대의 의사당 난입 사태를 상기한 뒤, "오늘 우리는 한 후보가 아닌 민주주의라는 명분의 승리를 축하한다. 친구들이여, 지금, 이 순간 민주주의가 승리했다"고 선언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취임일을 '민주주의의 날', '역사와 희망의 날', '부활과 결단의 날'이라고 표현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이 지금보다 더 도전적인 시기를 맞은 적이 거의 없다며, '위기의 겨울'에 해야 할 일과 고치고 회복해야 할 일이 많고 여전히 가야할 길이 멀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백인 우월주의, 국내 테러리즘과도 맞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어 극심한 분열 이후 새로운 출발이 필요하다고 촉구하면서 자신을 지지하지 않은 사람까지 포용해 모든 미국인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바이든은 "도전을 극복하고 영혼을 회복하고 미국의 미래를 보장하려면 말 이상의 훨씬 더 많은 것을 요구한다"며 "민주주의에서 가장 어려운 것을 요구한다. 이는 바로 통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대외 정책과 관련해 "우리는 단지 힘의 본보기가 아니라 본보기의 힘으로 이끌 것"이라며 "우리는 평화와 진보, 안보를 위해 강력하고 믿을 수 있는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우리의 동맹을 회복하고 다시 한번 전 세계에 관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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