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울산, 멕시코 티그레스와 대결
울산 현대와 티그레스 UANL(멕시코). 아시아와 북중미 클럽 챔피언이 2020 카타르 FIFA(국제축구연맹) 클럽 월드컵의 문을 연다. 두 팀은 20일 FIFA 본부(스위스 취리히)에서 진행된 대진 추첨 결과 2월 4일 오후 11시(한국 시각) 열리는 첫 경기(카타르 알 라이얀)의 주인공이 됐다.
‘호랑이 대 호랑이’다. 울산은 1983년 창단 때부터 2007년까지 팀 명칭에 호랑이를 넣었다. 티그레스(Tigres)는 호랑이들이라는 뜻이다. 두 팀의 엠블럼에도 호랑이가 그려져 있다.
FIFA 클럽 월드컵은 2000년 창설(2001~2004년은 열리지 않음)됐다. 6개 대륙 클럽대항전 우승팀과 개최국 리그 1위 팀이 모여 최강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매년 열린다. 다른 대륙보다 축구 수준이 높은 유럽과 남미의 챔피언은 4강에 직행한다. 2020대회는 당초 작년 12월로 예정됐다가 코로나 사태 탓에 올해 2월로 미뤄졌다. 또 오세아니아 대표인 오클랜드 시티(뉴질랜드)가 자국 방역 규정 등을 고려해 출전을 포기하면서 참가 팀은 7개에서 6개로 줄었다.
2020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울산이 작년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올랐던 티그레스를 이기면 2월 8일 남미 대표와 준결승전을 치른다. 남미 클럽 챔피언은 이달 31일 파우메이라스와 산투스(이상 브라질)가 벌일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결승에서 결정된다.
울산이 첫판에서 지면 알 두하일(카타르)–알 아흘리(이집트)전의 패자와 5–6위 결정전을 벌인다.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인 바이에른 뮌헨(독일)은 알 두하일–알 아흘리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홍명보 신임 감독이 이끄는 울산이 뮌헨을 만나려면 결승까지 올라야 한다. 울산은 2012년 일본 대회에 처음 나가 6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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