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 바꾼 이베이코리아 매물로 나온다..이커머스 시장 지각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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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베이 본사가 이베이코리아 매각 의사를 공식화하면서 이베이코리아 매각 작업이 본격화됐다.
오픈마켓시장의 선두 주자인 이베이코리아는 쿠팡 등 다른 이커머스 업체가 적자를 기록할 때 유일하게 15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업계에서는 이베이코리아를 인수할 주체로 롯데와 신세계, 현대 등 유통기업을 주목하고 있다.
오프라인 중심의 유통 대기업이 '공룡' 이베이코리아를 인수할 경우 이커머스 시장의 선두로 올라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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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신세계·현대 유통기업들 매각 나설지 주목..사모펀드도 거론
이베이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 사업을 위한 전략적 대안 모색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베이는 "한국사업에 대한 광범위한 전략적 대안을 검토하는 절차를 시행했다"며 "주주들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미래 성장 기회를 창출하기 위한 선택을 검토중"이라고 전했다.
지마켓과 옥션, G9 등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의 몸값은 5조원. 누가 인수하냐에 따라 국내 이커머스 시장의 지형이 뒤바뀔 것으로 예상된다.
오픈마켓시장의 선두 주자인 이베이코리아는 쿠팡 등 다른 이커머스 업체가 적자를 기록할 때 유일하게 15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지난 2019년 매출은 1조 615억원으로, 영업이익은 615억원을 기록했다.
이베이측은 몸값으로 5조원 이상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이베이코리아를 인수할 주체로 롯데와 신세계, 현대 등 유통기업을 주목하고 있다. MBK파트너스와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 등 사모펀드(PEF)도 거론된다.
오프라인 중심의 유통 대기업이 '공룡' 이베이코리아를 인수할 경우 이커머스 시장의 선두로 올라설 수 있다.
한편 이베이코리아는 20일 수장을 교체했다. 지난 8년 동안 이베이코리아를 이끈 변광윤 사장 후임으로 전항일 이베이재팬 사장을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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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조혜령 기자] tooderigir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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