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폼페이오 등 트럼프 정권 인사 28명 제재.."자주권 침해"

한세현 기자 2021. 1. 21.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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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폼페이오 전 미국 국무장관을 비롯해 트럼프 전 미국 정권 인사 28명에 대한 제재 부과를 발표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식이 진행되던 오늘(21일) 새벽 성명을 내고, "중국의 자주권을 심각하게 침해하고, 미국 정부의 중국 관련 움직임에 주로 책임이 있는 이들을 제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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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폼페이오 전 미국 국무장관을 비롯해 트럼프 전 미국 정권 인사 28명에 대한 제재 부과를 발표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식이 진행되던 오늘(21일) 새벽 성명을 내고, "중국의 자주권을 심각하게 침해하고, 미국 정부의 중국 관련 움직임에 주로 책임이 있는 이들을 제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제재 대상에는 트럼프 정부 폼페이오 장관과 로버트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 정책국장, 데이비드 스틸웰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등이 포함됐습니다.

또,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스티브 배넌 전 백악관 수석전략가 등도 함께 명단에 들어갔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이들과 이들의 직계 가족은 중국 본토는 물론 홍콩, 마카오의 입국이 금지된다"며, "이들과 관련 있는 회사와 단체 등도 중국에서의 사업이 제한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세현 기자vetm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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