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천안병원 대장암 수술환자들과 온라인 소통 주목

김정모 2021. 1. 21.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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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대장암센터(센터장 백무준 교수)의 SNS를 활용한 환자들과의 비대면 소통이 이목을 끌고 있다.

21일 순천향대 천안병원에 따르면 대장암센터는 '밴드(BAND)'에 '순천향대천안병원 대장암팀'이라는 모임방을 개설하고 대장암수술 환자와 가족들과 실시간 온라인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회원들은 순천향대 천안병원에서 대장암 수술을 받은 환자와 가족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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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모임방에 올라온 환자들의 문의에 순천향대천안병원 대장암센터 의료진이 댓글을 달고 있다. 순천향대 천안병원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대장암센터(센터장 백무준 교수)의 SNS를 활용한 환자들과의 비대면 소통이 이목을 끌고 있다.

21일 순천향대 천안병원에 따르면 대장암센터는 ‘밴드(BAND)’에 ‘순천향대천안병원 대장암팀’이라는 모임방을 개설하고 대장암수술 환자와 가족들과 실시간 온라인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수술 후 회복과 암 극복을 돕기 위해 2016년 8월에 개설한 이 밴드에는 20일 현재 591명의 회원이 가입돼 있다. 회원들은 순천향대 천안병원에서 대장암 수술을 받은 환자와 가족들이다.

밴드에는 주당 평균 2건 이상의 환자상담이 올라온다. 처방 확인이나 다양한 증상에 따른 대처방법 등을 묻는 환자와 가족들의 질문들이 이어지고 질문마다 센터 의료진의 빠르고 친절한 답변이 신속하게 달린다.

장루(인공항문) 관리에 대해 상담한 한 환자 가족은 “거리도 있고, 코로나 때문에 병원가기가 쉽지 않다”면서 “바쁘신데도 교수님이 매번 빠른 상담을 통해 큰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댓글을 달았다.

백 센터장은 “암 수술 후엔 정확한 관리와 신속한 문제 해결이 매우 중요하다”며 “실시간 온라인 소통으로 환자들의 다양한 어려움을 신속 정확하게 해결해 주고 있다”고 말했다.

천안=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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