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만 유튜버' 쯔양, '뒷광고 논란'→은퇴 번복 해명..이봉원 "김태희보다 '♥박미선" [종합]('라디오스타')

김수현 입력 2021. 1. 20.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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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이봉원, 여에스더, 테이, 쯔양이 넘치는 예능감으로 MC들을 웃음바다로 이끌었다.

2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서는 나홀로족의 지루함을 순삭할 시간 사냥꾼 4인 이봉원, 여에스더, 테이, 쯔양과 함께하는 '다 홀로 집에' 특집으로 꾸며졌다.

2019년 짬뽕집을 시작했던 이봉원은 "장사는 1년이 고비다. 힘든 시기는 넘겼다. 이제 짬뽕집에 손님들이 줄서서 먹는다. 돈 좀 벌었다"며 자신만만해 했다.

최근 일 때문에 아내 박미선과 주말 부부로 지내는 이봉원은 "집에 있을 때도 많이 보진 않았다. 그런데 지금은 합법적으로 떨어져있으니까 좋다"라고 흐뭇하게 웃었다.

이봉원은 "최근에 김구라도 짬뽕집에 왔다. 마이웨이인줄 알았는데 여자친구랑 왔다. 첫 느낌이 좋더라. 구라가 참 잘 챙기면서 맛있는거 먹으면서 다니는 구나 했다"고 전했다.

여에스더는 이봉원에게 "굉장히 성실한 아내를 두시지 않았냐. 내 남편은 이봉원 씨랑 닮았다. 저희 남편도 툭하면 새로운 사업을 하는데 잘 안된다. 계속 적자다"며 공감했다.

과거 '라스'에서 "SNS 때문에 이혼당할 것 같다"라고 고백했던 홍혜걸에 여에스더는 "이혼할 마음은 없었지만 별거할 마음은 있었다. 남편이 회사에서 별명이 '폭탄'이었다. 이미 회사에서는 해임이 됐다"며 "남편이 안쓰러워서 제주도에 집을 마련해줬다. 제가 폭탄이 터지지 않게 보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캐 컬렉터'인 테이는 "먹방에 햄버거가게 창업도 했다"며 "어린 친구들은 제가 가수인줄도 모른다. 백종원 대표님의 '골목식당'에 갔다가 요식업을 하라는 권유를 받았다. 도움을 바라진 않았지만 내심 기대가 됐다"며 "백종원 대표님 회사에서 사업관련 교육을 무료로 받고, 운영에 대해 도와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오픈을 하고 5개월 동안 주방에 있었는데 줄도 서서 버거를 드시고 가셨다. 드셔보시고 조언을 해줬다. 정말 도움이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테이는 "처음 컴플레인이 많았다. 맛에 대한게 아니다. 모두가 '백종원 마인드'로 평가를 하더라. 다들 손에 카메라를 들고온 줄 알았다. 그런 상황까지 백종원 대표님은 예언을 하셔서 '대비를 해라'라고 하셨다"라고 일화를 전했다.

무려 누적조회수 6억을 자랑하는 300만 유튜버 쯔양은 "먹방 크리에이터 활동 중이고 100만 구독자 달성까지 6개월 정도 걸렸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김구라는 "전에 '마리텔'에서 같이 촬영을 했었는데 지금은 살이 좀 쪘다. 젊은 시절 노사연씨 느낌이 난다"라고 말해 여에스터의 타박을 받았다.

쯔양은 "햄버거는 20개, 라면도 20개, 곱창은 16미터, 고기류는 3kg 정도 먹는다"고 말해 모두를 경악케 했다. 이어 "방어는 10kg 먹는다"고 말했고, 김국진은 "그건 고래가 먹는거 아니냐. 내가 평생 먹은게 방어 5kg 정도 된다"라고 놀라워했다. 무려 1만 5000칼로리도 거뜬했다. 쯔양은 음식을 통째로 베어먹는 걸로도 유명했다. 쯔양의 먹성에 김국진은 "저 정도면 제 한 달 식량이다"라고 말했다.

쯔양은 "몸무게는 48~50kg 정도 된다"고 밝혔다. 쯔양은 "이름이 중국인 같다고 해서 오해를 받았다. 그냥 기억에 남을 것 같아서 지은 거다. 본명은 '정원'이다"라고 밝혔다.

'평소 화장실 사정'에 대해 묻자 쯔양은 "곤란한 게 제가 장이 안좋다. 화장실에 자주가는데 '토하러 가냐'고 오해를 하신다. 먹방계에 이슈가 있던 게 '먹고 뱉는' 경우가 있었다. 그래서 일부러 화장실에 핸드폰을 들고 간다. 오해를 막기 위해 채팅을 계속 친다"고 말했다.

'유튜브 뒷광고'에 대해서는 "논란이었던 게 몇몇 유튜버들이 '자기 돈 주고 샀다'고 거짓말을 한게 문제였다"며 "방송을 처음 시작했을 때 광고에 대해 몰랐다. 방송 중에 '받았다'고는 했지만 광고 표기를 못한 거다. 실수를 인지하고는 설명을 했지만 갑자기 와전 돼서 사기꾼처럼 됐다. 8시 뉴스에도 나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쯔양은 "악플이 너무도 많았다. 그만두면서 해명을 했는데 '돌아오라'고 했다. 다시 돌아오니까 또 '나가라'고 하더라"라며 "수많은 욕들이 처음이었고, 힘들었다. 여태까지 쌓아온 것들이 무너졌다는 기분이었다. 더 시간을 두고 왔어야 했는데 잊혀지기 싫은 마음에 빨리 돌아왔다. 돈 생각만 하고 돌아온 건 아닌데 사실 모두가 돈 벌려고 일하는 거 아니냐. '돈도 일부분 중에 하나'라고 했더니 또다시 오해가 일었다"고 털어놓았다. 여에스더는 쯔양의 꾸준한 기부 내력을 칭찬했다.

초보 유튜버 이봉원은 현재 4000여명의 구독자를 가지고 있다고. 그는 "정재형 씨가 '놀면뭐하니?'에서 정봉원으로 나오지 않냐. 그래서 나도 정재형씨처럼 노래를 준비했다. 2주간 연습했더니 괜찮더라"라고 말했다. 이봉원의 말처럼 그는 정재형과 친형제보다 더 닮은 비주얼을 자랑했다. 이봉원은 "다음엔 안테나 뮤직에 찾아가 경비분들이 저를 그냥 통과시켜줄까를 실험하려고 한다.

이봉원은 "유재석도 내 영상을 봤다. 유재석이 정재형 씨에게 영상을 보냈다더라. 정재형 씨가 그걸 보고 자기 SNS에 올렸더라. 김태호 PD에게도 보냈더니 '너무 비슷하고 퀄리티가 좋다'고 했다"라며 '놀면 뭐하니?' 출연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가장 높았던 조회수'에 대해 쯔양은 "욕지도 짬뽕 먹방이 1300만뷰 정도 나왔다. 집에서 하는 작은 식당이었다. 4번이나 찾아갔는데 갈 때마다 영업을 안했다. 겨우 갔다. 콩나물 매운 라면을 시켰는데 콩나물이 없었다. 계산을 계좌이체로 했는데 통장을 보시더니 '어디있냐'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쯔양의 먹방 인기 비결 중 하나는 비주얼에도 있었다. 해산물을 본인이 해녀들과 직접 잡기도 했다.

먹방에서도 일가견이 있는 테이는 "원래 먹는 얘기 나오면 질문이 저한테 많이 왔었는데 쯔양씨처럼 대단하신 분들이 오면 작아진다"라고 의기소침해했다.

쯔양은 '체했을 때 대처법'에 대해 "언제 체했는지 기억이 안난다. 치즈볼 먹을 때 힘들었던게 체한게 아니라 턱이 아팠다. 라면을 먹으니 싹 나았다"고 뿌듯하게 미소지었다.

먹방에서도 일가견이 있는 테이는 "원래 먹는 얘기 나오면 질문이 저한테 많이 왔었는데 쯔양씨처럼 대단하신 분들이 오면 작아진다"라고 의기소침해했다.

쯔양은 '체했을 때 대처법'에 대해 "언제 체했는지 기억이 안난다. 치즈볼 먹을 때 힘들었던게 체한게 아니라 턱이 아팠다. 라면을 먹으니 싹 나았다"고 뿌듯하게 미소지었다. 쯔양은 저울먹방부터 쌍둥이 컨셉 먹방까지 노력까지 갖춘 유튜버, 김구라는 "잘되는 이유가 있다. 배울만 하다"라고 극찬했다.

여에스더는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의대 선배였다. 여에스더는 "1년 선배시다. 그때는 안친했다. 저는 공주과였고 정은경 선생님은 다른분들의 복지를 위해 노력하셨다. 의대시절부터 남달랐다. 외모를 전혀 꾸미지 않으신다. 정은경 선생님은 그때부터 좀 다르셨다. 되게 좋은 분이시다. 응원해주셔라"라고 당부했다.

쯔양은 '기부'에 대해 "제가 사랑을 많이 받지 않냐. 소상공인 돕기부터 보육원에도 매달 기부를 한다. 아이들의 위로에 감동을 많이 받았다"며 "40명 정도 되는 아이들을 위해 그림을 그려서 보냈다"고 밝혔다. 쯔양은 직접 그린 그림 선물을 MC들에게 선물했다.

여에스더는 '연매출 공개'로 주목을 받았다. 무려 500억 원 가~량 된다고. 여에스더는 "현재 매출만 보지 마셔라. 저 정말 성실하게 살았다. 작년 순이익의 8~10%정도 기부했다. 6억 원정도 된다"고 수줍게 고백했다.

'남편이 목숨을 걸었던 일'에 대해 여에스더는 "경쟁업체에서 투서를 넣는 경우가 있다. 조사를 받는 저보다 집에서 저를 기다리는 남편이 더 힘들더라. 긴 기간 동안 조사에 남편이 제 전화를 뺏더니 '내가 내 아내를 목숨을 걸고 지킬 거다'라고 하더라"라며 "평생 처음 본 남편의 모습에 감동 받았다. 악플도 많이 받는데 남편이 직접 제일 먼저 '여에스더 그런 사람 아니다'라고 한다"며 뿌듯하게 말�다.

무뚝뚝한 이봉원이지만 '이상형 월드컵'에서 김태희 전지현을 제치고 박미선을 뽑았다. 그는 "대신운이 좋았다"며 겸손하게 말했지만 툴툴대면서도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최근 이봉원은 '박미선에게 명품지갑 선물을 해줬다'는 질문에 "아버지가 편찮으신데 아내가 살뜰히 챙기더라. 너무 비싸지도 저렴하지도 않은 지갑으로 선물했다. 뭘 살지 잘 모를 때는 한정판이 좋다. 귀해보이지 않냐"고 재치있게 답했다.

이봉원은 정재형에게 완벽 빙의된 채 '순청마초'를 열창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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