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배서 경찰 2명 술 취한 시민 폭행 혐의 피소..검찰, 수사 중

정혜민 기자 입력 2021. 1. 20. 23:30 수정 2021. 1. 20.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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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술에 취한 시민을 때렸다는 의혹이 제기돼 수사당국이 수사를 진행 중이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2019년 5월 30대 남성 A씨는 서울 방배경찰서 소속 경찰관 2명으로부터 폭행당했다며 독직폭행 혐의로 이들을 고소했다.

A씨는 2018년 9월 서울 서초구 사당역 인근의 길거리에서 술에 취한 채 누워있었는데 경찰 2명이 자신을 제압하고 수갑을 채우면서 옆구리를 가격, 갈비뼈가 부러졌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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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1

(서울=뉴스1) 정혜민 기자 = 경찰이 술에 취한 시민을 때렸다는 의혹이 제기돼 수사당국이 수사를 진행 중이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2019년 5월 30대 남성 A씨는 서울 방배경찰서 소속 경찰관 2명으로부터 폭행당했다며 독직폭행 혐의로 이들을 고소했다.

A씨는 2018년 9월 서울 서초구 사당역 인근의 길거리에서 술에 취한 채 누워있었는데 경찰 2명이 자신을 제압하고 수갑을 채우면서 옆구리를 가격, 갈비뼈가 부러졌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건을 조사한 서울 동작경찰서는 해당 경찰관들을 무혐의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들은 수갑을 채우는 와중에 A씨가 손목을 잡아 손목을 놓게 하려고 손등을 때린 것이라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진다.

검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판독하는 등 사건을 조사 중이다.

heming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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