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세인트매슈 성당서 공식 취임식 일정 개시

박병진 기자 2021. 1. 20.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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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0일(현지시간) 워싱턴DC 세인트매슈 성당을 찾아 취임식 첫 일정을 소화했다고 CNN이 보도했다.

미국 대통령들은 취임식 날 대개 '대통령의 교회'로 불리는 백악관 인근 세인트존스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지만,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에 이어 미국 역대 대통령 중 두 번째로 가톨릭 신자가 되는 바이든 당선인은 교회 대신 성당을 택했다.

미사 뒤 바이든 당선인은 세인트매슈 성당으로부터 취임식이 열리는 연방의회 의사당까지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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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식에 앞서 워싱턴DC 세인트매슈 성당에서 미사를 드리고 있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부인 질 바이든 여사.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0일(현지시간) 워싱턴DC 세인트매슈 성당을 찾아 취임식 첫 일정을 소화했다고 CNN이 보도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이날 오전 부인 질 바이든 여사와 함께 세인트매슈 성당 미사에 참석했다.

미사에는 민주당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과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 공화당 미치 매코널 상원 원내대표와 케빈 매카시 하원 원내대표도 초청됐다.

미국 대통령들은 취임식 날 대개 '대통령의 교회'로 불리는 백악관 인근 세인트존스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지만,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에 이어 미국 역대 대통령 중 두 번째로 가톨릭 신자가 되는 바이든 당선인은 교회 대신 성당을 택했다.

미사 뒤 바이든 당선인은 세인트매슈 성당으로부터 취임식이 열리는 연방의회 의사당까지 이동한다.

바이든 당선인은 이날 정오 무렵에는 집안의 가보로 지난 1893년부터 전해져 내려온 성경책에 손을 얹고 존 로버츠 대법원장 앞에서 취임선서를 한다.

취임선서를 하게 되면 공식적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권한이 바이든 당선인에게 이양돼 바이든 대통령으로써 공식 업무가 시작된다.

pb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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