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백종원, 생면국숫집 황태국수 호평 "이러면 말 달라져"

유경상 2021. 1. 20.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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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이 생면국숫집 황태국수를 호평했다.

이어 백종원은 첫 방문 때 맛보지 못한 황태국수와 사장이 새로 개발한 멸치잔치국수를 주문했다.

뒤이어 백종원은 황태국수를 맛보고 "지난번에 이거 먹을걸. 해물잔치국수보다 훨씬 낫다. 이러면 말이 달라질 뻔 했다. 황태가 훨씬 맛있다. 왜 해물 글자를 빨갛게 했냐. 황태를 빨간 글씨로 해 놔라"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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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이 생면국숫집 황태국수를 호평했다.

1월 20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성남시 모란역 뒷골목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백종원은 생면국숫집을 다시 찾아갔고, 사장은 백종원의 조언대로 서비스로 나오던 닭죽을 빼고 가격부터 천 원을 내렸다. 백종원이 “닭죽 빼고 잔반이 어떠냐”고 묻자 사장은 “훨씬 덜 들어온다. 덜 남긴다. 처음에는 맛이 없어서 남기나. 양이 많아서 남기나 했는데 닭죽 때문에 남기는 거였다”고 답했다.

백종원은 “닭죽 맛이 국수 맛을 해친다. 닭죽 자체가 감칠맛이 높아서”라고 말했고, 사장은 “닭죽 빼니까 일도 너무 많이 줄었다”며 반색했다.

이어 백종원은 첫 방문 때 맛보지 못한 황태국수와 사장이 새로 개발한 멸치잔치국수를 주문했다. 하지만 사장은 좀처럼 요리를 시작하지 못하며 주방의 동선 문제를 드러냈고, 백종원은 주방으로 들어가 요리하는 걸 지켜보며 동선을 확인했다. 사장은 원래 화장품 가게를 주방으로 개조해 그렇다고 해명했다.

백종원은 먼저 잔치국수를 맛보고 “진짜 기본기에 충실한 면이다. 이거 맛있네. 단순하게 맛있네”라고 평했다. 뒤이어 백종원은 황태국수를 맛보고 “지난번에 이거 먹을걸. 해물잔치국수보다 훨씬 낫다. 이러면 말이 달라질 뻔 했다. 황태가 훨씬 맛있다. 왜 해물 글자를 빨갛게 했냐. 황태를 빨간 글씨로 해 놔라”고 호평했다.

또 백종원은 “황태국수 맛있다. 개인적인 의견인데 목이버섯은 안 어울린다. 더 넣고 싶으면 제철버섯을 넣는 대신 달걀 고명을 빼는 게 나을 것 같다. 맛있는데 매번 부치기가 보통 일이 아니다. 해 놔도 보통 일이 아니다. 매운 버전을 만들면 좋을 것 같다”고 솔루션 방향을 잡았다. (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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