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숭아' 이가령, 임영웅 노래 부른 이민영 보며 오열..성훈 당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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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령이 이민영 노래에 눈물을 흘렸다.
1월 20일 방송된 TV조선 '뽕숭아학당'에서 이민영은 '미스터트롯'의 열혈 팬이었다고 고백했다.
이민영은 함께 출연한 드라마 반 배우들보다 '뽕숭아학당' 학생들이 더 친근하다고 털어놨다.
이민영은 "뽕반에 들어갈 방법 없나. 친구들이 커가는 걸 보면서 너무 좋았다"고 팬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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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이가령이 이민영 노래에 눈물을 흘렸다.
1월 20일 방송된 TV조선 ‘뽕숭아학당’에서 이민영은 ‘미스터트롯’의 열혈 팬이었다고 고백했다.
‘결혼작사 이혼작곡’에서 비밀의 중국어 통역사 역할을 맡은 이민영은 장민호와 중국어로 인사를 주고 받았다. 장민호는 중국어로 “만나서 반가워”라고 말했지만, 이민영은 “뭐라고 한 거야?”라고 되물었다. 이를 들은 장민호는 “아예 모르는 것 같은데”라고 지적했지만, 이민영은 “송옌”이라는 답만 되풀이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민영은 함께 출연한 드라마 반 배우들보다 ‘뽕숭아학당’ 학생들이 더 친근하다고 털어놨다. 이민영은 “뽕반에 들어갈 방법 없나. 친구들이 커가는 걸 보면서 너무 좋았다”고 팬심을 드러냈다. 성훈은 “진짜다. 저희한테는 관심이 없다. 민영이가 남 얘기를 이렇게 오래 하는 걸 처음 봤다”고 증언했다.
이민영은 “정동원을 좋아했다. 그러다가 동원이랑 같이 장민호가 ‘파트너’를 하는 걸 보고 장민호에게 마음이 갔다. 그러다가 찬원이가 너무 귀엽더라”면서 “요새는 또 희며들었다”고 김희재의 시그니처 포즈를 따라했다.
그러나 이민영은 자신이 부를 곡으로 임영웅의 ‘이젠 나만 믿어요’를 선곡했다. 장민호는 “내가 그럴 줄 알았다. 이게 공식 수순이다”고 서운해 했고, 김희재도 “희며든게 아니었다. 웅며들었다”고 허탈해 했다.
이민영은 불안한 음정으로 ‘이제 나만 믿어요’를 불렀다. 노래를 듣고 있던 이가령이 눈물 범벅이 된 모습을 본 성훈은 “왜 울어?”라고 당황했다.
성훈은 “너무 당황했다. 이게 울 수 있는 타이밍이 아닌데. 누나가 노래를 하는데 자기가 왜 원샷을 받나”라고 타박했다.
이에 이찬원과 장민호가 가사에 공감됐을 것이라 추측하며 노래의 힘을 이야기 했지만, 성훈은 “아니다. 웃고 있다가 울었다”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붐은 “눈물 리액션은 저희가 여러 곳에 쓰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TV조선 '뽕숭아학당' 방송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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