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월 만에 열린 라임 판매사 제재 논의 결론 못내.. "추가 사항 확인"

김서연 2021. 1. 20.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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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으로 2개월 만에 재개된 라임 펀드 판매사에 대한 과태료 부과 제재 심의가 결론을 짓지 못한채 또다시 연기됐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20일 정례회의를 열고, 라임펀드 판매사인 신한금융투자, 대신증권, KB증권에 대한 과태료 부과 조치안을 심의했지만 결론 내리지 못하고 차기 회의로 연기했다.

증선위에서 과태료 부과 건이 의결되면 추후 예정된 금융위 정례회의에서 증권사 CEO(최고경영자)에 대한 최종 제재 심의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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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확산으로 2개월 만에 재개된 라임 펀드 판매사에 대한 과태료 부과 제재 심의가 결론을 짓지 못한채 또다시 연기됐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20일 정례회의를 열고, 라임펀드 판매사인 신한금융투자, 대신증권, KB증권에 대한 과태료 부과 조치안을 심의했지만 결론 내리지 못하고 차기 회의로 연기했다.

증선위는 "이날 금감원과 함께 이들 회사에 대한 안건을 심의했다"며 "추가 사항을 확인할 필요가 있어 차기 증선위에서 재논의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증선위는 지난해 11월25일 한차례 논의했지만 결론 내리지 못했다. 코로나19 확산세로 미뤄지다 2달여 만에 열린 이날 회의는 화상 회의 방식으로 열렸다.

증선위에서 과태료 부과 건이 의결되면 추후 예정된 금융위 정례회의에서 증권사 CEO(최고경영자)에 대한 최종 제재 심의가 열린다.

앞서 금감원은 기관 과태료를 결정하면서 나재철 전 대신증권 대표(현 금융투자협회장), 윤경은 전 KB증권 대표, 김형진 전 신한금융투자 대표 등에 '직무정지' 중징계를 결정했다.

또 박정림 KB증권 대표에는 '문책경고' 중징계를, 김성현 KB증권 대표와 김병철 전 신한금투 대표에는 '주의적경고'의 경징계를 결정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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