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백악관 떠났다..공군기지서 송별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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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을 몇 시간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을 떠나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했다.
이날 AP통신, CNN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영부인 멜라니아와 함께 앤드루스 공군기지로 향하는 대통령 전용 헬기 마린원에 탑승했다.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는 트럼프 대통령 송별 행사가 열린다.
트럼프 대통령은 예고했던 대로 바이든 당선인 취임식에 불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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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으로서 마지막 연설 예정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20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을 몇 시간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을 떠나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했다.
이날 AP통신, CNN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영부인 멜라니아와 함께 앤드루스 공군기지로 향하는 대통령 전용 헬기 마린원에 탑승했다. 대통령으로서 마지막 마린원 탑승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탑승 전 백악관 사우스론(South Lawn·남쪽 잔디밭)에서 기자들에게 "큰 영광이었다. 평생의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사람들,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곳"이라며 "우리는 많은 걸 이뤘다"고 말했다.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는 트럼프 대통령 송별 행사가 열린다. 이곳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대통령으로서 최후의 연설을 할 예정이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소유한 마러라고 리조트가 있는 플로리다로 이동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예고했던 대로 바이든 당선인 취임식에 불참한다. 미국 대통령이 차기 대통령의 취임식에 참석하지 않는 건 1800년대 이후 처음으로, 현대사에는 사실상 전례가 없는 일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t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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