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국회, 성과는?..전주병 김성주 의원

안승길 2021. 1. 20.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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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
[앵커]

새해를 맞아 전북 10개 지역구 국회의원들의 공약을 점검하는 기획 보도 순서입니다.

오늘은 전주병,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의 대표 공약과 추진 상황을, 안승길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시절부터 공들인 국제금융도시 조성을 대표 공약으로 내세운 김성주 의원.

[김성주/더불어민주당 의원/지난해 4월 15일, 전주병 당선 소감 : "특히 전주를 국제금융도시로 만들고 탄소·수소 경제 도시로 만들어서 전주형 일자리를 만들어내겠습니다."]

전북 혁신도시가 자산운용 중심 금융도시 조성 과제에 선정됐지만, 최대 현안이자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이기도 한 제3 금융중심지 지정은 결국 보류됐습니다.

한국투자공사 등을 유치해 외연을 넓히고 국제금융센터를 세워 금융 인프라를 키우겠단 계획이 터덕이는 가운데 전북 이전 기관의 지원을 늘리고 혁신도시를 활성화하기 위한 특별법을 다시 발의할 계획이지만, 정부와 금융위원회를 설득해야 하는 과제가 남아 있습니다.

[김성주/더불어민주당 의원/전주병 : "올해 금융위원회는 지역 특화 금융산업 연구 용역을 실시합니다. 앞으로 총리실과 금융위원회를 상대로 조속한 금융중심지 지정을 위해…."]

코로나19 국면에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여당 간사로 감염병 연구와 방역 강화를 위한 법 개정을 이끌었고, 국민연금의 보장성을 확대하는 법안을 내놨습니다.

야당의 반발에도 남원 공공의대 설계비 11억 8천만 원을 확보한 건 성과로 꼽히지만 갈 길은 멉니다.

법이 통과돼야 첫 삽을 뜰 수 있는데, 정부와 의사단체의 협의가 지지부진하면서 김 의원이 발의한 공공의대법은 반년 넘게 계류 중입니다.

[김성주/더불어민주당 의원/전주병 : "국민연금·기초연금 등 노후 소득 보장을 강화하고 아동 수당을 늘려서 양육 부담을 줄여 나가겠습니다."]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유치의 뿌리가 된 탄소산업육성법을 19대 국회에서 처음 발의한 김성주 의원.

탄소-수소 산업과 자동차 산업을 연계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겠단 약속을 지킬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KBS 뉴스 안승길입니다.

촬영기자:강수헌

안승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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