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민 돌아온 현대캐피탈, 우리카드 꺾고 신바람 3연승

최희진 기자 daisy@kyunghyang.com 2021. 1. 20.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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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현대캐피탈 문성민. 한국배구연맹 제공


현대캐피탈이 우리카드를 상대로 대역전극을 펼치고 3연승을 달렸다.

현대캐피탈은 2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남자부 방문경기에서 우리카드에 세트 스코어 3-2(21-25 17-25 25-19 25-18 18-16)로 이겼다. 우리카드의 4연승 도전이 좌절됐고 현대캐피탈은 기분 좋은 3연승을 거뒀다.

현대캐피탈 다우디 오켈로가 74.35%의 공격성공률로 31득점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무릎 재활을 마치고 돌아온 문성민은 7득점을 올리며 경기 감각을 조율했다.

1, 2세트를 내준 현대캐피탈은 3세트부터 무섭게 반격하기 시작했다. 다우디가 2세트 37.5%였던 공격효율을 3세트 87.5%까지 끌어올리며 폭발적인 득점력을 자랑했고 문성민이 시즌 첫 득점을 올리면서 복귀를 알렸다.

공수가 안정되면서 4세트도 손쉽게 따낸 현대캐피탈은 승부를 5세트로 끌고 갔다. 현대캐피탈은 듀스 접전 끝에 16-16에서 다우디의 오픈 공격과 최민호의 블로킹을 엮어 긴 승부를 끝냈다.

우리카드는 현대캐피탈의 공세를 막아내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현대캐피탈의 블로킹 득점이 14점이었던 반면 우리카드는 5점에 그쳤다.

이날 대전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흥국생명이 홈팀 KGC인삼공사를 세트 스코어 3-0(25-23 29-27 25-21)으로 제압했다. 이재영이 22득점, 김연경이 15득점을 기록했다.

최희진 기자 dais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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