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열 경련 유아 '긴급 이송'.."시민의식 빛나"
백상현 2021. 1. 20. 21:56
[KBS 대전]
응급 상황에 놓인 아이를 경찰이 병원으로 무사히 이송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대전 동부경찰서는 지난 14일 저녁 7시쯤 대전시 인동의 한 도로에서 열 경련 증상으로 도움을 요청하는 미취학 아동 가족을 발견해 3㎞ 떨어진 충남대병원으로 7분 만에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퇴근길 도로가 혼잡했지만 중앙선 너머 차량들까지 길을 내어주는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양보로 아이를 무사히 옮길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백상현 기자 (b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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