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광 "군 전역 후 불안하고 쫓겨, 하이라이트 후반전 준비" ('나의 판타집')

2021. 1. 20.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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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그룹 하이라이트 이기광, 손동운이 공백기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20일 방송된 SBS '나의 판타집'에서는 이동국와 이기광, 손동운의 판타집이 공개됐다.

이날 이기광은 "성수동에서 아파트 전세로 거주중"이라고 소개했고, 손동운은 "강남 역삼동 빌라 자가로 거주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기광은 판타집을 묻자 "전역 전과는 조금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뭔가 불안하다고 해야 하나, 쫓긴다고 해야 하나"라며 "뭔가 안정적인 곳이라는 느낌이 드는 곳이 필요하다. 연예인 뿐만 아니라 군대에 다녀온 많은 남성 분들이 공감하실 것 같다"고 고백했다.

그는 "예전에 좋았던 소소한 추억을 얘기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하고, 그런 것들을 또 한 번 느껴보고 즐기면 다시 한 번 리프레쉬 되지 않을까"라며 "하이라이트의 후반전을 준비할 수 있는 집을 원했다"고 말했다.

군 제대 후 복귀한 손동운은 "거의 2년 동안 단체 생활, 틀에 갇힌 생활을 하다 보니까 영감을 떠올릴 수 있다거나 창의적인 생각이 줄어든 것 같다"며 "(무대 설 일이) 아예 없었다. 그래서 생각나는 멜로디가 있으면 핸드폰으로 녹음 해놓고 외박 나와서 작업실 갔다 오고 그런 식으로 했다"고 털어놨다.

[사진 = SBS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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