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단비 28점' 신한은행 2연승 질주..하나원큐 8연패 수렁

김호진 기자 2021. 1. 20.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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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하나원큐를 8연패 늪에 빠트렸다.

신한은행은 20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정규시즌 하나원규와 원정경기에서 67-61로 이겼다.

이날 신한은행은 김단비가 28득점 12리바운드로 맹활약한 가운데 한엄지가 15득점, 유승희가 9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신한은행은 1쿼터에서 김단비를 앞세워 리드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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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WKBL 엠블럼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신한은행이 하나원큐를 8연패 늪에 빠트렸다.

신한은행은 20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정규시즌 하나원규와 원정경기에서 67-61로 이겼다.

이로써 2연승을 질주한 신한은행은 12승9패를 기록하며 3위를 유지했다. 반면 8연패에 빠진 하나원큐는 4승17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날 신한은행은 김단비가 28득점 12리바운드로 맹활약한 가운데 한엄지가 15득점, 유승희가 9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하나원큐는 양인영이 16득점, 강이슬이 12득점 7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신한은행은 1쿼터에서 김단비를 앞세워 리드를 이어갔다. 하나원큐는 신지현과 강이슬로 추격에 나섰다. 3쿼터 초반 하나원큐는 신지현과 강이슬의 연속 3점포로 43-39로 역전하면서 접전이 이어졌다.

결국 웃는 쪽은 신한은행이었다. 막판 집중력에서 희비가 갈렸다.

신한은행은 4쿼터 종료 7분께를 남기고 연속 스틸에 이은 한엄지의 득점으로 61-55로 치고나갔다. 이후 김단비의 시원한 외곽포로 64-55로 격차를 더욱 벌렸다. 리드를 잘 지켜낸 신한은행은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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