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김민수 "'웃찾사' 폐지 경제적으로 힘들었다"..알바생 성대모사 '폭소'

이지현 기자 입력 2021. 1. 20.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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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민수가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등장해 웃음을 선사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개그맨 김민수, 김해준이 동반 출연해 이목을 끌었다.

이날 김민수는 "'웃찾사' 출신이다. SBS 개그맨 공채 마지막 기수였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에 김민수는 영화관, 카페 등 알바생들의 특징을 잘 잡아낸 성대모사를 즉석에서 선보여 폭소를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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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개그맨 김민수가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등장해 웃음을 선사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개그맨 김민수, 김해준이 동반 출연해 이목을 끌었다.

이날 김민수는 "'웃찾사' 출신이다. SBS 개그맨 공채 마지막 기수였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입사하고 들어갔을 때부터 시청률이 안 나온다고 폐지될 수 있다는 말이 돌았던 것 같다"라고 회상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민수는 개그 프로 '웃찾사'가 폐지된 것에 대해 "경제적인 게 제일 힘들었다. 그게 무너지니까"라고 솔직히 밝혔다. 이어 "그때 공연 중이었는데 수익은 회당 5만 원, 한 달에 20만 원이었다. 이게 마치 성적표 같았다"라며 "초등학생 때부터 개그맨을 꿈꿨는데, 처음으로 다른 일을 찾아야 하나 싶었다"라고 털어놨다.

이같은 상황에 김민수는 '웃음을 주겠다'라는 목표 하나로 개인 방송 채널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그는 "처음 1년 정도는 콘텐츠를 올려도 조회수가 별로 안 나왔다. 근데 제가 알바생 성대모사를 하나 했었는데 그게 화제가 됐다"라며 "조회수가 갑자기 100만 이상 나오기 시작했다. 인기 급상승 동영상에 딱 올라서 이제 인기가 생기는 구나 싶었다"라고 말했다.

MC 유재석은 공감하며 "그거 한번 보여달라"라고 요청했다. 이에 김민수는 영화관, 카페 등 알바생들의 특징을 잘 잡아낸 성대모사를 즉석에서 선보여 폭소를 유발했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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