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승' 신한은행 정상일 감독 "김단비 외 선수들, 득점 해줘야"

변정인 2021. 1. 20.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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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막판 집중력을 발휘하며 2연승을 달렸다.

  김단비가 경기 초반부터 공격을 주도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정상일 감독은 "어려운 경기를 예상했는데 역시나였다. 자유투와 리바운드에서 우위를 점했다면 쉬운 경기를 할 수 있었는데, 어렵게 경기를 했다. 경기 전에도 65점 이하 실점을 목표로 했는데 그 점도 잘 됐다. 승리한 것에 의미를 둔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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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막판 집중력을 발휘하며 2연승을 달렸다.  

 

인천 신한은행은 20일 도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 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와의 경기에서 67-61로 승리했다.  

 

김단비가 경기 초반부터 공격을 주도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근소한 격차를 둔 양 팀의 승부는 4쿼터에 갈렸다. 신한은행은 4쿼터에 근소한 격차로 앞선 가운데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신한은행은 경기 막판까지 흔들리지 않고 리드를 지켜냈다.  

 

정상일 감독은 “어려운 경기를 예상했는데 역시나였다. 자유투와 리바운드에서 우위를 점했다면 쉬운 경기를 할 수 있었는데, 어렵게 경기를 했다. 경기 전에도 65점 이하 실점을 목표로 했는데 그 점도 잘 됐다. 승리한 것에 의미를 둔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졌다면 부담이 됐을 텐데 그래도 여유를 가질 수 있게 됐다. 이번 달 남은 상위권과의 경기를 잘 준비해야 할 것 같다. 부산 BNK와의 경기도 꼭 이겨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김단비를 중심으로 한엄지(15점)도 두 자리 득점을 기록하며 승리에 일조했다. 정상일 감독은 한엄지에 대해 “한엄지가 고등학교 때까지 센터를 봤다. 골밑에 강점을 갖고 있는 선수다. 내가 볼 때는 더 잘할 수 있다. 아직도 작년에 혼날 때 나오는 모습이 경기 중간에 나오기도 한다. 성장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그래도 작년에 비해 많이 발전했다”고 평가했다.  

 

결과적으로 승리했지만, 김단비와 한엄지 이외 선수들의 존재감이 미비했던 것은 아쉬운 대목이었다. 정상일 감독은 “외곽슛 성공률과 과정은 나쁘지 않았다. 그래도 3~4개는 더 넣어야 한다. 나중에 플레이오프에 가서도 상대는 '김단비만 막으면 된다'는 생각을 가질 것이다. 다른 선수들도 득점을 해주고 외곽에서 도와줘야 한다”고 전했다.

 

사진 = WKBL 제공

바스켓코리아 / 인천, 변정인 기자 ing42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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