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취임 첫날 17개 행정명령·각서·지시 내린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첫날 이민, 코로나19, 환경 문제 등과 관련한 17개 행정명령과 각서·지시를 발동한다.
20일 CNN, AFP통신에 따르면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 지명자는 "취임 첫날 트럼프 대통령의 무슬림 미국 방문 금지를 끝내고, 불법 이민을 막기 위해 미국과 멕시코 국경에 지시한 장벽 건설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또한 연방 기관 등에서 마스크 의무 착용을 명령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없앤 중요 자연 자원에 대한 보호 조치를 되살릴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첫날 이민, 코로나19, 환경 문제 등과 관련한 17개 행정명령과 각서·지시를 발동한다.
20일 CNN, AFP통신에 따르면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 지명자는 "취임 첫날 트럼프 대통령의 무슬림 미국 방문 금지를 끝내고, 불법 이민을 막기 위해 미국과 멕시코 국경에 지시한 장벽 건설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또한 연방 기관 등에서 마스크 의무 착용을 명령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없앤 중요 자연 자원에 대한 보호 조치를 되살릴 예정이다. 사키 대변인과 보좌관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주택담보대출이 밀린 수백만명을 보호하고 이들에 대한 퇴거 명령도 동결한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정책을 쇄신하고 미국내 수백만명 불법 이민자들의 시민권 취득의 길을 열어주는 이민법안도 의회에 보낼 계획이다. 그간 이 법안은 트럼프 행정부가 막아왔다.
보좌관들은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 행정부가 준 가장 큰 피해를 반전시키기 위한 조치뿐 아니라 우리나라를 전진시키기 위한 조치도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행정명령에는 코로나19 백신 분배 등을 총괄하는 코로나바이러스 조정관(coronavirus response coordinator) 신설도 포함된다.
세계보건기구(WHO)를 탈퇴하겠다는 트럼프의 결정을 번복하는 내용도 포함돼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탈퇴한 파리기후협약에 복귀하고, 환경 캐나다 원유를 미국으로 들여오는 대형 프로젝트인 '키스톤 XL' 송유관 건설 허가를 취소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태국서 친할아버지 성폭행으로 임신한 11세 소녀 사망 - 머니투데이
- 건물 계단서 마스크 끼고 성폭행…얼굴 가렸지만 담배로 잡았다 - 머니투데이
- 식당서 성희롱 당한 BJ 감동란…"티팬티 입었나?" - 머니투데이
- 노현희 "전 남편 신동진과 쇼윈도 부부…결혼하면서 마음의 준비" - 머니투데이
- '분노 영상' 올리던 유승준 이번엔 뜬금없는 먹방…뭘 노리나? - 머니투데이
- 지드래곤, 태양 학창시절 폭로…"눈썹 스크래치·어깨빵하고 다녀" - 머니투데이
- 화사, '과감' 옆트임+초밀착 드레스…모델과 같은 옷 다른 느낌 - 머니투데이
- 김영철, 현금 6억으로 산 청담동 아파트…"10년만 '20억' 됐다" - 머니투데이
- "손흥민의 유일한 문제는"…첼시 레전드 드로그바의 '솔직 의견' - 머니투데이
- "한국인은 15일 무비자로 오세요"…냉랭하던 중국 돌변, 왜?(종합)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