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애 장관 후보 "가습기 살균제 문제 성분 추가 실험"

이학수 tchain@mbc.co.kr 2021. 1. 20.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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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애 환경부 장관 후보자는 최근 법원에서 가습기 살균제 관련업체 임원들이 무죄 판결을 받은 데 대해 "필요하면 문제 성분에 대한 추가 실험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 후보자는 오늘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해당 화학 물질에 대해 환경부가 애초 인가를 내준 것이 문제가 아니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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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애 환경부 장관 후보자는 최근 법원에서 가습기 살균제 관련업체 임원들이 무죄 판결을 받은 데 대해 “필요하면 문제 성분에 대한 추가 실험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 후보자는 오늘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해당 화학 물질에 대해 환경부가 애초 인가를 내준 것이 문제가 아니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른바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에 대해선 “곧 법원의 판결이 있을 것"이라면서 "우리 당에서 추천한 국무위원이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는 상황까지 이르게 된 것은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환경영향평가 간소화'가 포함된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을 한 후보자가 대표 발의한 것에 대해 '부산시장 선거를 겨냥한 정략적 행태'라는 비판도 쏟아냈습니다.

한 후보자는 이에 대해 “물류가 김해공항에서 처리되지 않아 연간 7천억원 이상 물류비를 감당하며 인천공항으로 오고 있다"며 "그 과정에서 화물차들이 뿜는 온실가스, 미세먼지 역시 국가적 부담“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날 인사청문회 질의에 앞서 국민의힘 임이자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께서 인사를 단행한 것 중에서 제일 잘 된 인사“라고 평가하는 등 8년 가량 국회 환노위에서 활동한 한 후보자에 대해 이례적으로 야당에서도 호평을 내놨습니다.

이학수 기자 (tchai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politics/article/6064600_348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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