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문 대통령 사면 대상' 발언 사과할 일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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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문재인 대통령도 사면 대상이 될 수 있다는 발언에 대해 사과할 일이 없다"며 여당의 사과 요구를 거부했습니다.
앞서 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주호영 원내대표가 '문 대통령도 전직 대통령이 되면 본인도 사면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했는데, 이는 정치 도의와 금도를 넘어선 발언"이라며 "제 1야당 지도자가 현직 대통령을 범법자 취급하는 저주의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는 점에서 아주 유감"이라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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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문재인 대통령도 사면 대상이 될 수 있다는 발언에 대해 사과할 일이 없다"며 여당의 사과 요구를 거부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오늘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사면권을 가진 사람의 입장 뿐 아니라 사면을 받는 대상의 입장에서도 고려해봐달라는 지극히 순수한 얘기였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의 사과 요구에 대해선 "세상의 이치라는 게 모든 일에 양지가 있고 음지가 있는데 양지에 있을 때 음지를 생각하라는 게 뭐가 잘못된 것이냐"며 "모든 가능성은 다 있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주호영 원내대표가 '문 대통령도 전직 대통령이 되면 본인도 사면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했는데, 이는 정치 도의와 금도를 넘어선 발언"이라며 "제 1야당 지도자가 현직 대통령을 범법자 취급하는 저주의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는 점에서 아주 유감"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이기주 기자 (kijule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politics/article/6064455_348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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