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튼 17득점' DB, 답답한 경기 끝에 승리..SK 3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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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조한 득점 속에 원주 DB가 승리를 챙기며 서울 SK를 3연패로 몰아넣었다.
DB는 2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SK와의 경기에서 63-57로 승리했다.
답답한 경기였지만 DB는 얀테 메이튼이 17득점 9리바운드, 김종규가 13득점 8리바운드로 활약하며 승리를 챙겼다.
경기 주도권을 잡은 DB는 쿼터 막바지 허웅의 3점슛까지 터지면서 SK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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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저조한 득점 속에 원주 DB가 승리를 챙기며 서울 SK를 3연패로 몰아넣었다.
DB는 2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SK와의 경기에서 63-57로 승리했다.
최하위 DB는 연패에 빠지지 않고 9승22패(10위), 3연패를 당한 SK는 13승19패(8위)가 됐다.
DB와 SK는 이날 모두 공격에서 저조했다. DB의 야투 성공률은 36%였고 SK도 31%에 불과했다.
답답한 경기였지만 DB는 얀테 메이튼이 17득점 9리바운드, 김종규가 13득점 8리바운드로 활약하며 승리를 챙겼다. 허웅은 3점슛 4개를 터트리며 14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SK에서는 최성원이 14득점, 닉 미네라스가 13득점을 올렸지만 연패를 끊어내지 못했다.
양 팀의 승부는 4쿼터에서 갈렸다. DB는 4쿼터 초반 메이튼의 연속 득점으로 리드를 유지했다. 나아가 윤호영의 2점슛과 3점슛을 연속해서 성공시켜 49-42로 달아났다.
경기 주도권을 잡은 DB는 쿼터 막바지 허웅의 3점슛까지 터지면서 SK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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