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서 물건 훔치려던 70대 노인..이유 물어보니 "춥고 배고파서"

이보배 2021. 1. 20.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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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의 노숙인이 모텔에서 물건을 훔치려다 경찰에 붙잡혔다.

20일 남대문경찰서에 따르면 70대 노숙인 A씨는 지난 17일 중구의 한 모텔에 몰래 들어가 생필품을 비롯해 현금과 고가의 물건을 훔치려다 모텔 주인에게 발각됐다.

경찰은 흉기를 소지한 A씨에게 '특수절도' 혐의를 적용했다.

A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춥고 배고파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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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 소지로 '특수절도' 혐의 적용
모텔에서 물건과 현금을 훔치려던 70대 노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고령의 노숙인이 모텔에서 물건을 훔치려다 경찰에 붙잡혔다. 

20일 남대문경찰서에 따르면 70대 노숙인 A씨는 지난 17일 중구의 한 모텔에 몰래 들어가 생필품을 비롯해 현금과 고가의 물건을 훔치려다 모텔 주인에게 발각됐다. 

주인은 흉기를 갖고 있던 A씨를 제압해 바로 경찰에 신고 했고, 그는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흉기를 소지한 A씨에게 '특수절도' 혐의를 적용했다. 

A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춥고 배고파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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