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백신 英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효과

윤재준 2021. 1. 20.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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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개발한 백신이 영국에서 유행하고 있는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효과적으로 예방한 것으로 연구됐다.

20일(현지시간) 경제전문방송 CNBC는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실시한 연구에서 공동개발해 제조된 백신이 B117로 알려진 변이 바이러스 예방에 효과적이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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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8일(현지시간) 영국 브리스톨 사우스메드 병원 직원이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을 정리하고 있다.AP뉴시스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개발한 백신이 영국에서 유행하고 있는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효과적으로 예방한 것으로 연구됐다.

20일(현지시간) 경제전문방송 CNBC는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실시한 연구에서 공동개발해 제조된 백신이 B117로 알려진 변이 바이러스 예방에 효과적이었다고 보도했다.

변이 코로나는 지난해 9월 영국에서 처음 발견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잦은 변이를 통해 빠른 전파력을 갖고 있어 현재 접종에 투입된 백신들이 예방효과가 없을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그러나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해당 분야 전문가들의 검토 전에 미리 공개하는 사이트인 'BioRxiv'에 올린 연구에서 코로나와 변이 코로나 모두 백신 접종으로 인한 중성화 활동에서 큰 차이가 없었다고 전했다. 백신 접종을 받은 16명의 혈액속에 항체가 변이 바이러스를 중성화시킨 것이다. 이번 연구는 아직 동료검토를 거치지 않은 상태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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