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튼 17점·윤호영 복귀' DB, SK 원정 4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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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최하위 원주 DB가 올스타 휴식기 이후 첫 경기에서 서울 SK를 꺾었다.
DB는 2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SK와의 원정 경기에서 63-57로 이겼다.
SK 원정 4연패에서 탈출한 DB는 9승(22패)째를 기록하며 9위 창원 LG(11승20패)와의 승차를 2경기로 좁혔다.
3쿼터까지 40-39로 앞선 DB는 4쿼터 메이튼이 8점을 몰아넣으며 SK와의 격차를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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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점' 올 시즌 양 팀 합산 최소 득점 불명예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프로농구 최하위 원주 DB가 올스타 휴식기 이후 첫 경기에서 서울 SK를 꺾었다.
DB는 2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SK와의 원정 경기에서 63-57로 이겼다.
SK 원정 4연패에서 탈출한 DB는 9승(22패)째를 기록하며 9위 창원 LG(11승20패)와의 승차를 2경기로 좁혔다.
반면 최근 3연패에 빠진 8위 SK는 13승19패를 기록하며 6강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공동 5위 그룹인 인천 전자랜드, 안양 KGC인삼공사(이상 16승15패)와의 승차는 3.5경기로 벌어졌다.
DB는 두경민이 장염 증세로 빠진 가운데 얀테 메이튼이 17점 9리바운드로 승리에 앞장섰고, 허웅이 3점슛 4개를 포함해 14점, 김종규가 13점 8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지난해 10월 이후 허리 통증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윤호영은 이날 3개월 만의 복귀전에 12분을 뛰며 5점 4리바운드로 알토란같은 활약을 펼쳤다.
반면 SK는 최성원(14점 5어시스트), 닉 미네라스(13점 7리바운드)가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올스타 휴식기 탓일까. SK와 DB는 1쿼터 지독한 야투 난조를 보이며 올 시즌 1쿼터 양 팀 합산 최소 득점(18점)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1쿼터 양 팀 합산 최소 득점 4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역대 최소득점은 2013년 11월26일 전주 KCC와 창원 LG의 14점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전반까지 47점으로 올 시즌 양 팀 합산 최소 득점을 경신한 데 이어 양 팀 최종 합산에서도 120점으로 올 시즌 한 경기 최소 득점이란 불명예를 안았다.
올 시즌 전반 최소 득점 종전 기록은 지난해 12월10일 KCC와 고양 오리온의 52점이고, 한 경기 최소 득점 종전 기록은 지난해 12월16일 오리온과 인삼공사의 121점이었다.
KBL 역대 한 경기 양 팀 합산 최소 득점은 2012년 1월11일 DB의 전신인 동부와 인삼공사전에서 나온 93점이다.
3쿼터까지 40-39로 앞선 DB는 4쿼터 메이튼이 8점을 몰아넣으며 SK와의 격차를 벌렸다. 여기에 허웅의 연속 3점슛까지 나오며 61-51로 더 달아났다.
SK는 종료 53.1초를 남기고 장문호가 3점슛을 성공하고 미네라스가 야투와 자유투로 추격을 펼쳤지만, DB가 끝까지 리드를 잘 지키며 승리를 따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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