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시대] 4000만원 '비트코인' 상승장에 찬물 끼얹나

안서진 기자 2021. 1. 20.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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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0일(현지시각) 취임식을 앞둔 가운데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시세가 어떻게 변화할 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암호화폐 전문 자산운용사 코인셰어스의 멜템 디마이로시 최고전략책임자(CSO)도 "일반적으로 민주당 정권은 한층 많은 규제와 감독을 선호한다"며 "바이든 행정부에서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가 강화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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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조 바이든 당선인이 20일(현지시각) 취임식을 앞둔 가운데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전망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사진=뉴스1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0일(현지시각) 취임식을 앞둔 가운데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시세가 어떻게 변화할 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미국의 집권여당이 될 민주당이 규제와 감독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20일 가상화폐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초 800만원대에 거래되던 비트코인은 올해 들어서 4000만원을 넘어섰다. 지난 7일 4800만원대까지 오른 뒤 일부 상승폭을 반납하긴 했지만 여전히 올해 들어서만 30% 가까이 증가했다.

비트코인 시세 상승의 주 이유로는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속 각국 중앙은행들의 전례 없는 통화 완화 정책이 꼽힌다.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자 비트코인이 헤지(위험회피) 수단으로 각광받았다는 분석이다.

조 바이든 당선인은 취임 90일 이내에 어떤 형태로든 암호화폐와 관련된 정책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투자업계 일각에서는 미국 금융감독당국이 가상화폐 규제에 나설 수 있다는 가능성이 거론된다. 

바이든 행정부의 재무장관으로 지명된 재닛 옐런 전 연방준비은행 의장이 '반(反) 가상화폐 주의자'로 유명하다는 점도 암호화폐 규제 강화 가능성이 높여주는 부분이다.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이토로의 가이 허시 미국부문 이사는 "비트코인의 급격한 상승세가 오히려 규제당국의 더 많은 조사를 불러올 것"이라면서 "당국의 규제 정도와 내용에 따라 시장이 지금과 같은 속도로 계속 성장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암호화폐 전문 자산운용사 코인셰어스의 멜템 디마이로시 최고전략책임자(CSO)도 "일반적으로 민주당 정권은 한층 많은 규제와 감독을 선호한다"며 "바이든 행정부에서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가 강화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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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서진 기자 seojin07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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