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철권 세계랭킹 1위 '무릎' 선수, "65회 우승상금, 다 합쳐 2억" 고백

허은경 2021. 1. 20.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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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퀴즈 온 더 블럭' 철권 세계1위 무릎 선수가 출연했다.

20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는 신축년(辛丑年)을 맞아 소와 관련된 여러 가지 직업군의 인물들을 만났다.

개그맨 김민수와 김해준, 서예가 이정화, 수의사 이한경, 철권 세계 1위 배재민 선수, 프로게이머 '무릎', 가수 김진호 자기님이 유퀴저로 출연해 다양한 삶의 경험 이야기를 전했다.

그렇다면 무릎이 철권에 빠진 이유는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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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유 퀴즈 온 더 블럭’ 철권 세계1위 무릎 선수가 출연했다.

20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는 신축년(辛丑年)을 맞아 소와 관련된 여러 가지 직업군의 인물들을 만났다. 개그맨 김민수와 김해준, 서예가 이정화, 수의사 이한경, 철권 세계 1위 배재민 선수, 프로게이머 '무릎', 가수 김진호 자기님이 유퀴저로 출연해 다양한 삶의 경험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철권 세계랭킹 1위 ‘소띠’ 프로게이머가 출연했다. 철권의 살아있는 전설인 ‘무릎’ 선수는 게임 닉네임이 ‘무릎’이며 본명은 ‘배재민’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유재석이 ”왜 닉네임을 ‘무릎’이라고 했냐?“고 물었다. 이에 무릎 선수는 ”제가 킥복싱이랑 무에타이를 많이 쓰는 캐릭터인데, 기술로 무릎을 많이 쓴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조세호는 ”그럼 외국에서는 “니(knee)로 읽히냐”고 묻자, 그렇다고 대답했다.

이어 무릎은 “제 닉네임을 따라하는 닉네임들이 많더라. 누구는 허벅지, 또 누구는 도가니도 있었다”고 소개해 웃음을 안겼다. 무릎은 “40여 개 캐릭터의 기술을 다 쓸 수 있다”면서 “모든 캐릭터를 다 잘해야 게임에서 이길 수 있더라”라고 전했다.

특히 유재석은 “개발자들도 모르는 기술을 만드는 것도 되냐”고 물었다. 이에 무릎은 “제가 ‘도발제트어퍼’로 유명해졌다. 도발로 상대의 가드를 깬 다음에 기술을 깨서 확정타로 들어가는 게 있다”면서 “개발자들도 기술로 인정해줬다”고 남다른 실력을 자랑했다.

또한 무릎은 “65회 우승을 다 합쳐서 상금이 2억 정도였다”면서 “게임 시장이 크지 않다. 지금까지 얇고 길게 왔다. 2004년부터 꾸준히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렇다면 무릎이 철권에 빠진 이유는 뭘까. 이에 대해 무릎은 “고등학교 때, 경북 영남대 오락실, 그 오락실에서 최고였다”면서 그 이후로 고향인 경산의 오락실을 평정하고 나서 대구, 부산, 서울을 거쳐 세계로 무대를 넓혀가며 통산 65회의 우승을 달성했다고 소개했다.

또한 그는 가장 힘들었던 라이벌로 대구의 ‘보라미’를 언급했다. 이어 그는 “이름이 굉장히 부드러웠는데, 게임은 사악하게 했다. 구석에서 저를 때리는데, 헤어나질 못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무릎은 “게임으로 대학도 자퇴했다”면서 “중학생 때부터 게임에 빠져서, 이미 대학을 갔지만 재미가 없더라. 그래서 자퇴를 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록’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의 자기들 마음대로 떠나는 사람 여행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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