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원큐 이훈재 감독 "김단비 수비, 잘 되지 않았다"[MD인터뷰]

2021. 1. 20.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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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김단비 수비가 잘 되지 않았다."

하나원큐가 20일 신한은행과의 원정경기서 6점차로 졌다. 올스타브레이크 후 KB와의 첫 경기처럼 경기 내내 대등한 승부를 했으나 4쿼터 막판에 무너졌다. 김단비에게 28점이나 내준 것도 패인이었다. 8연패 수렁.

이훈재 감독은 "김단비가 공을 잡을 때 세 가지를 할 수 있다. 패스, 드리블, 슛이다. 3점슛이 확률이 가장 떨어진다고 봤다. 드리블을 치다가 공격, 슛을 많이 한다고 생각해서 수비를 준비했고 슛은 허용한다고 생각했다. 잘 되지 않았다"라고 했다.

신지현에 대해 이 감독은 "몸이 무거워 보였다. 득점도 필요할 때 하고, 어시스트도 많이 했다. 그런데 턴오버도 많이 했다. 대체할만한 선수가 없다. 가드가 현명하게 세트오펜스와 정리를 하거나 강력한 빅맨이 있어야 뒷심이 생긴다. 그런 부분에서 아쉽다"라고 했다.

강이슬이 허리를 삐끗했다. 이 감독은 "이슬이가 허리를 삐끗해 나갔을 때 쉬운 득점을 주고 공격이 되지 않았다. 그때가 승부의 분수령이었다. 아쉽게 생각한다. 경기막판 작전시간을 불렀는데, 남은 경기가 있으니 약속한 플레이를 하자고 했고, 득점을 하면 바짝 붙어 수비를 하기로 했다. 연습한 패턴을 해봤다"라고 했다.

[이훈재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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