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21득점' 흥국생명, 인삼공사에 3-0 완승..4연승

나연준 기자 입력 2021. 1. 20.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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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과 김연경 쌍포가 맹활약한 흥국생명이 KGC인삼공사를 누르고 4연승에 성공했다.

흥국생명은 2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20-21 도드람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3-0(25-23 29-27 25-21)으로 완승했다.

흥국생명 이재영은 21득점, 김연경은 15득점으로 활약했다.

결국 흥국생명은 인삼공사의 추격을 뿌리치고 연승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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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이재영이 20일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KOVO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이재영과 김연경 쌍포가 맹활약한 흥국생명이 KGC인삼공사를 누르고 4연승에 성공했다.

흥국생명은 2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20-21 도드람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3-0(25-23 29-27 25-21)으로 완승했다.

연승을 이어간 흥국생명은 16승3패(승점43)로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2위 GS칼텍스(12승6패·승점34)와의 승점 차는 12점으로 벌어졌다. 인삼공사는 7승13패(승점23)로 5위에 머물렀다.

흥국생명 이재영은 21득점, 김연경은 15득점으로 활약했다. 인삼공사에서는 디우프가 34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팀을 승리로 이끌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흥국생명은 1세트를 잡고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이재영, 이주아의 서브 에이스가 나오며 11-4로 치고 나갔다. 세트 중반 디우프를 막지 못하면서 동점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김연경, 이재영의 득점이 나오며 주도권을 놓치지 않았다.

1세트를 따낸 흥국생명은 2세트 듀스 승부에서도 웃었다. 1점씩 주고받으며 이어져 온 팽팽한 승부에서 흥국생명의 집중력이 좋았다. 27-27에서 이재영의 퀵오픈이 적중했지만 디우프의 백어택은 빗나갔다.

2-0으로 치고 나간 흥국생명은 3세트에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초반부터 이재영이 서브 에이스, 퀵오픈 등으로 몰아쳤고 김연경이 세트 후반 블로킹으로 상대 공격을 저지했다. 결국 흥국생명은 인삼공사의 추격을 뿌리치고 연승을 이어갔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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