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춥고 배고파서"..모텔서 물건 훔치려던 70대 체포

문다영 2021. 1. 20.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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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고령의 노숙인이 모텔에서 물건을 훔치려다 발각돼 경찰에 붙잡혔다.

20일 남대문경찰서에 따르면 70대 노숙인 A씨가 지난 17일 중구의 한 모텔에 몰래 들어가 생필품을 비롯해 현금과 고가의 물건을 훔치려다 주인에게 발각됐다.

주인은 A씨를 제압해 바로 경찰에 신고했고, 흉기를 갖고 있던 A씨는 특수절도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춥고 배고파서 그랬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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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대문경찰서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문다영 기자 = 한 고령의 노숙인이 모텔에서 물건을 훔치려다 발각돼 경찰에 붙잡혔다.

20일 남대문경찰서에 따르면 70대 노숙인 A씨가 지난 17일 중구의 한 모텔에 몰래 들어가 생필품을 비롯해 현금과 고가의 물건을 훔치려다 주인에게 발각됐다.

주인은 A씨를 제압해 바로 경찰에 신고했고, 흉기를 갖고 있던 A씨는 특수절도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춥고 배고파서 그랬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zer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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