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세' 이태영, ♥11살 연상 사업가와 결혼.."3년간 국내-해외 장거리연애"[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미디언 출신 배우 이태영이 11살 연상 사업가와 결혼한다.
이태영의 결혼식은 주례 없이 진행되며, 사회는 MBC 공채 개그맨 동기인 김경진이, 축가는 MBC 개그맨 후배이자 TV조선 '미스터트롯' 출신 가수 영기와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리포터로 친분을 쌓은 박슬기, 그리고 이태영과 절친한 여성 MC 4인방이 각각 맡아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코미디언 출신 배우 이태영이 11살 연상 사업가와 결혼한다. 3년 동안 장거리 연애를 이어 온 그는 38세에 '품절녀'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해피메리드컴퍼니는 20일 "이태영이 오는 23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11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린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연장되면서 50명 이하의 가까운 친·인척, 지인만 초대해 경건하게 예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태영은 지난 10일 자신의 SNS에 "저 결혼해요. 유독 추위를 많이 타는 체질이라 언젠가 결혼을 하게 된다면 꼭 5월의 신부가 되겠노라 다짐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제 겨울의 한복판에서 1월의 신부가 됩니다"라며 결혼 소식을 알린 바 있다.
당시 그는 "3년 가까운 기간 동안 국내-해외 장거리 연애로 많이 힘들었던 시간도 있었고 코로나라는 상황은 마냥 핑크빛 미래로 가득 채우기엔 걱정도 앞섰습니다. 이번에 결혼 준비하면서 제가 그동안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얼마나 고맙게도 큰 사랑을 받고 살았는가 거듭 깨달았습니다. 그 마음 잊지 않고 받은 만큼, 그 이상 베풀고 사랑 나누며 잘 살겠습니다"라고 인사했다.
이태영의 예비신랑은 베트남에 사업체를 둔 LKS그룹 대표 유 모 씨로, 이태영과 유 씨는 8년 전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3년 전 교제를 시작했다. 유 씨가 운영 중인 LKS그룹은 한국 대학과 베트남 대학을 연계한 교육 사업 및 한국 중소기업과 베트남 상공회의소를 연계하는 플랫폼을 운영 중인 중견 기업이다.
화장품 사업을 준비하던 이태영은 3년 전 베트남에 방문, 베트남 사업 선배인 유 씨에게 조언을 구했고, 이를 계기로 가까워졌다. 그는 "남편은 변덕스러운 저와 다르게 한결같은 면이 있는 사람"이라며 "이런 남자라면 평생 마음을 기댈 수 있을 것 같아 자연스럽게 결혼을 결심했다"라고 말했다.
이태영의 결혼식은 주례 없이 진행되며, 사회는 MBC 공채 개그맨 동기인 김경진이, 축가는 MBC 개그맨 후배이자 TV조선 '미스터트롯' 출신 가수 영기와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리포터로 친분을 쌓은 박슬기, 그리고 이태영과 절친한 여성 MC 4인방이 각각 맡아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이태영은 2007년 MBC 1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 '개그야', '웃고 또 웃고' 등 개그 프로그램을 비롯해 '씨네포트', '섹션TV 연예통신', '롤러코스터 3' 등 다방면에서 활약했다. 2016년엔 드라마 '마이 리틀 베이비'로 정극 연기에 도전한 그녀는 그해 직접 희곡을 쓴 연극 '마녀가 나타났다'를 통해 작가로도 데뷔했다.
이태영은 결혼 이후 계획에 대해 "남편이나 저 모두 나이가 있기 때문에 우선은 2세를 갖는 데 노력을 할 생각이다. 일적으론 배우로 설 좋은 기회가 주어진다면, 여러 분야에서 쌓은 인생 경험을 바탕으로 제 몫을 해내는 연기를 펼치고 싶다"고 밝혔다.
그의 나이는 1983년생으로 38세다.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