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기업, 올해 경제 전망 '악화' 우려

2021. 1. 20. 20: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지역 기업들은 올해 경제 전망에 대해 악화될 것으로 우려했다.

20일 인천상공회의소가 인천지역 기업 140여개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 등 불확실한 경영 환경으로 인해 2021년 전반적인 경제흐름이 지난 2020년과 비교하면 '악화'될 것으로 우려하는 기업이 37.1%(다소 악화 29.4%, 악화 7.7%)로 조사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상공회의소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지역 기업들은 올해 경제 전망에 대해 악화될 것으로 우려했다.

20일 인천상공회의소가 인천지역 기업 140여개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 등 불확실한 경영 환경으로 인해 2021년 전반적인 경제흐름이 지난 2020년과 비교하면 ‘악화’될 것으로 우려하는 기업이 37.1%(다소 악화 29.4%, 악화 7.7%)로 조사됐다.

반면, 올해 경제흐름은 전년보다 ‘호전’될 것으로 기대하는 기업도 33.6%(다소 호전 32.9%, 매우 호전 0.7%)를 차지해 경기 회복에 대한 기업들의 기대감도 다소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경제흐름은 지난해와 ‘비슷할 것’이라고 응답한 기업이 29.4%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현재 2021년 사업계획을 ‘아직 수립하지 못했다’고 응답한 기업은 86.1%를 차지했으며 사업계획을 ‘수립 완료했다’고 응답한 기업은 13.9%로 나타났다.

아직 수립하지 못한 기업의 76.6%는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중’이라고 응답했고 ‘2020년 내 2021년 사업계획 수립이 불투명’하다고 응답한 기업도 23.4%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코로나 등 현안대응으로 사업계획 수립 지연’(23.4%) ▷‘신규사업 추진여부 검토 지연’(8.1%) ▷‘특별한 이유 없음’(2.4%) ▷기타 (1.6%) 등의 이유로 응답기업이 올 사업계획을 수립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gilbert@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