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피는 봄이 오길" 화훼농가 돕기 나선 경남도청 직원들

경남CBS 최호영 기자 입력 2021. 1. 20. 20: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상남도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 돕기에 팔을 걷어붙였다.

도는 꽃 소비 활성화 대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도 출자출연기관, 전 시군을 비롯해 900여 곳의 유관기관·단체에도 꽃 소비 활성화 운동에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

경남도 이정곤 농정국장은 "이번 꽃 소비 활성화 대책 추진으로 코로나19로 얼어붙은 화훼농가에 꽃 피는 봄이 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생활 속에 꽃 더하기·기념일에 꽃 나누기 캠페인 추진
꽃 안은 도청 직원들.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 돕기에 팔을 걷어붙였다.

도는 꽃 소비 활성화 대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사무실 1곳에 꽃바구니 1개 갖기, 직원 한명 당 한 개 화병 갖기 등의 '생활 속에 꽃 더하기' 캠페인을 펼친다.

'기념일에 꽃 나누기'로 감사의 꽃 선물 운동도 벌인다. 생일 등 각종 기념일에 직원에게 꽃을 선물하고, 코로나 19 극복 의료진, 부모님, 스승 등에게 꽃으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독려할 방침이다.

도는 5800만 원을 들여 연간 2730개의 꽃바구니와 화분을 구입할 계획이다. 성수기에는 월 4회, 비수기에는 월 1회 도청과 도의회 각 사무실에 배치해 환경을 개선한다.

도 출자출연기관, 전 시군을 비롯해 900여 곳의 유관기관·단체에도 꽃 소비 활성화 운동에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

도는 화훼농가의 꽃 판매 촉진과 가격 안정을 위해 화훼 주산지인 김해에 100억 원을 들여 화훼유통종합단지 설치를 지원한다. 생산농가의 경영비 절감을 위해 생산·유통시설 현대화 사업비 16억 원도 지원한다.

경남도 이정곤 농정국장은 "이번 꽃 소비 활성화 대책 추진으로 코로나19로 얼어붙은 화훼농가에 꽃 피는 봄이 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421@naver.com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