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팀 교전 압승한 농심, DRX 상대로 선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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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레드포스 1-0 DRX
1세트 농심 승 < 소환사의협곡 > DRX
무난하게 성장한 농심이 팀 교전에서 승리해 선취점을 따냈다.
농심은 2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21 스프링 2주 1일차 DRX와의 경기에서 단단한 교전 능력을 뽐내며 1대0 리드를 잡았다.
농심은 11분의 대치 끝에 DRX에 선취점을 내줬다. 농심의 '리치' 이재원은 톱 라인에서 '표식' 홍창현과 '킹겐' 황성훈의 매복에 첫 킬을 내줬다. 농심은 13분 드래곤 지역에서 '켈린' 김형규의 렐이 희생하며 홍창현과 '바오' 정현우를 잡아내며 균형을 맞췄다.
농심과 DRX의 균형은 쉽게 깨지지 않았다. 21분 농심은 상단과 중앙 지역 포탑을 내준 뒤 김형규의 렐이 황성훈을 잡아내 다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26분 에는 드래곤을 내준 뒤 팀 교전에서 승리해 경기의 주도권을 가져왔다.
28분 농심은 내셔 남작 버프를 바탕으로 승기를 잡아갔다. 농심은 심리전을 통해 내셔 남작 버프를 손쉽게 획득한 뒤 중앙과 하단 지역에서 상대 라인을 압박했다. 농심의 강한 압박에 DRX는 레드 버프 지역에서 교전을 열었지만 무난하게 성장한 농심을 이기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팀 교전에서 대승을 거둔 농심은 그대로 상대 본진으로 진격해 넥서스를 파괴하고 1세트 승리를 가져왔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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