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서도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확인..다싱구 봉쇄

권영미 기자 2021. 1. 20.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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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에서도 감염력이 높은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확진 사례가 발견됐다고 중국 보건 당국이 20일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보건 당국은 베이징에서 발견된 코로나19 감염 사례 두 건이 영국 변이 바이러스로 보인다고 말했다.

베이징 질병예방통제센터의 팡상훠 부주임은 "다싱 지역에서 발견된 사례들이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말했다.

베이징은 그 가운데 7명에 불과하지만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로 추정되면서 이같은 초강경 조치가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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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의료진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중국 베이징에서도 감염력이 높은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확진 사례가 발견됐다고 중국 보건 당국이 20일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보건 당국은 베이징에서 발견된 코로나19 감염 사례 두 건이 영국 변이 바이러스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날 베이징에는 다싱구에서에서 발생한 6건을 포함해 모두 7건의 신규 코로나 확진이 보고됐다. 그런데 다싱 확진자 두 명의 바이러스가 이에 해당한다는 것이다.

베이징 질병예방통제센터의 팡상훠 부주임은 "다싱 지역에서 발견된 사례들이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베이징 다싱구에는 봉쇄 조치가 내려졌다. 이날 중국은 전국에서 103명의 확진 사례가 발생했다고 보고했다. 베이징은 그 가운데 7명에 불과하지만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로 추정되면서 이같은 초강경 조치가 내려졌다.

ungaung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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