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조롱한 BJ 찾아가 흉기 휘두른 30대 구속

이승윤 2021. 1. 20.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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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방송에서 여자친구를 조롱하고 험담한 BJ에게 흉기를 휘두른 3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A 씨는 B 씨 등이 인터넷 방송에서 같은 BJ인 자신의 여자친구를 조롱하고 험담하자 채팅창을 통해 말싸움을 벌였고, B 씨 등이 알려준 주소로 직접 찾아가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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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방송에서 여자친구를 조롱하고 험담한 BJ에게 흉기를 휘두른 3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그제(18일) 오전 3시 반쯤 광주 서구 창고 뒤에서 만난 인터넷 방송 진행자 36살 B 씨 등 2명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33살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재판부는 도망갈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 씨는 B 씨 등이 인터넷 방송에서 같은 BJ인 자신의 여자친구를 조롱하고 험담하자 채팅창을 통해 말싸움을 벌였고, B 씨 등이 알려준 주소로 직접 찾아가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우발적으로 흉기를 든 것처럼 진술해 경찰은 특수상해죄 적용을 검토했지만, 조사 결과 A 씨가 미리 준비한 흉기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나 결국 살인미수죄가 적용됐습니다.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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