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 토머스, NFL 슈퍼볼 '금녀의 벽' 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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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 스포츠 이벤트 중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미국프로풋볼(NFL) 결승전 슈퍼볼에서 여성심판이 탄생했다.
NFL 사무국이 20일 발표한 제55회 슈퍼볼의 심판진 명단에 세라 토머스(48·사진)가 여성 최초로 포함된 것.
이어 고교풋볼, 대학(NCAA) 풋볼 최초 여성 심판을 거쳐 2015년 마침내 NFL까지 최초의 여성 전임 심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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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기량·완벽한 헌신" 평가
NFL 사무국이 20일 발표한 제55회 슈퍼볼의 심판진 명단에 세라 토머스(48·사진)가 여성 최초로 포함된 것.
토머스는 다음달 8일 플로리다주 탬파의 레이몬드 제임스 스타디움에서 예정된 올 시즌 슈퍼볼에서 다운 저지로 참가한다. 트로이 빈센트 NFL 부사장은 “토머스가 또 한번의 역사를 만들었다. 그가 보여준 뛰어난 퍼포먼스와 완벽을 위한 헌신은 슈퍼볼 심판이 되기에 충분하다”면서 축하를 보냈다.
고교 시절 소프트볼, 대학에서 농구선수로 활약한 한 토머스는 1996년 오빠의 권유를 받고 처음 풋볼 심판의 길로 들어섰다.
이어 고교풋볼, 대학(NCAA) 풋볼 최초 여성 심판을 거쳐 2015년 마침내 NFL까지 최초의 여성 전임 심판이 됐다.
4년여의 활동을 거쳐 2019시즌에는 플레이오프에 투입된 첫 번째 여성 심판으로도 기록됐다.
지난 9월에는 NFL 역사상 첫 포지션 코치로 화제를 모은 칼리 브라운의 소속팀인 클리블랜드와 여성 인턴 코치 제니퍼 킹이 소속팀 워싱턴 간의 정규리그 경기에 심판으로 나서 양팀 벤치와 그라운드 등 금녀의 공간이었던 필드에 세명의 여성이 함께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서필웅 기자 seose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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