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챔프' 울산, 북중미 챔피언과 2월 첫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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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챔피언 울산 현대에게 다음 달 카타르에서 개최되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은 기분 좋은 '보너스 게임'이다.
뮌헨은 개최국 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출전하는 알 두하일과 아프리카축구연맹(CAF)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알 아흘리(이집트)전 승자와의 4강전으로 대회 첫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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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티그레스와 4일 맞대결
승리하면 남미 챔피언과 4강전
뮌헨은 결승진출 때 만날수 있어

이미 ACL 우승으로 400만달러(약 44억원)의 상금을 벌어들인 데 이어 이 대회 출전만으로도 100만달러(11억원)의 출전 수당을 더 손에 쥐게 된다. 하지만, 이보다 더 설레는 것은 세계적 강호와의 ‘진검승부’다. 평소 쉽게 만날 수 없는 세계적 명문구단들과 합을 겨루며 선수들은 돈으로 따질 수 없는 엄청난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유럽과 남미라는 넘기 힘든 높은 산이 버틴 대회이지만 기쁜 마음으로 나설 수 있는 이유다. 이 대회는 지난달 24일 울산 지휘봉을 잡은 홍명보 감독의 데뷔 무대이기도 하다. 홍 감독 또한 강호와 겨루며 자신의 가능성을 팬들에게 펼쳐 보일 기회다.
이런 클럽 월드컵의 대진표가 20일 스위스 취리히 FIFA 본부에서 열린 추첨으로 결정됐다. 오세아니아 대표 오클랜드 시티(뉴질랜드)가 뉴질랜드 당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격리 규정을 이유로 불참한 가운데 유럽, 남미, 아시아, 북중미, 아프리카 등 5개 대륙과 개최국인 카타르리그 우승팀 등 6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 울산은 멕시코의 티그레스 UANL과 2월4일 첫 경기를 치른다.
티그레스는 리가MX에서 2010년대에만 5번이나 우승한 멕시코 프로축구의 신흥 강호로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미국의 LA FC를 꺾고 이 대회에 나서게 됐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인 바이에른 뮌헨(독일)은 결승에서나 만날 수 있다. 뮌헨은 개최국 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출전하는 알 두하일과 아프리카축구연맹(CAF)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알 아흘리(이집트)전 승자와의 4강전으로 대회 첫 경기를 치른다.
서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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