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소비자용 SSD 신제품 '870 EVO' 글로벌 시장 출시

남혜정 2021. 1. 2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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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20일 성능과 내구성을 개선한 소비자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870 EVO'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SSD 'EVO 시리즈'는 글로벌 소비자용 SSD 시장의 베스트셀러 제품이다.

신제품 870 EVO는 향상된 PC 성능을 원하는 사용자뿐 아니라 콘텐츠 크리에이터, 정보기술(IT) 전문가까지 다양한 소비자들이 폭넓게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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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출시한 소비자용 SSD ‘870 EVO’.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20일 성능과 내구성을 개선한 소비자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870 EVO’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SSD는 낸드플래시 등 반도체를 이용해 정보를 저장하는 보조 저장장치다.

삼성전자의 SSD ‘EVO 시리즈’는 글로벌 소비자용 SSD 시장의 베스트셀러 제품이다. 신제품 870 EVO는 향상된 PC 성능을 원하는 사용자뿐 아니라 콘텐츠 크리에이터, 정보기술(IT) 전문가까지 다양한 소비자들이 폭넓게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870 EVO는 2.5인치 규격으로 최신 V낸드와 컨트롤러가 탑재됐다. 사용자의 작업량에 따라 성능을 최적화하는 ‘인텔리전트 터보라이트’ 기술이 적용돼 체감 성능을 높였다.

초당 560MB의 연속읽기와 초당 530MB의 연속쓰기 속도로 SATA 인터페이스(메인보드에 SSD를 연결하는 방식)에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속도를 지원한다.

여러 개 분산 저장된 파일의 데이터를 읽고 쓰는 속도를 말하는 임의읽기와 쓰기는 각각 초당 9만8000 IOPS(초당 입출력 작업 처리 속도), 8만8000 IOPS의 속도를 제공한다.

870 EVO는 업계 최고 수준의 내구성을 갖췄다. 4TB 모델의 경우 2400TBW(Terabytes Written, 총 쓰기 용량) 또는 5년 제한적 보증이 제공된다. 삼성전자는 870 EVO를 250GB, 500GB, 1TB, 2TB, 4TB 등 5가지 용량으로 나눠 한국과 미국, 독일, 중국 등 40여개국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남혜정 기자 hjna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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