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 "멀쩡하게 잘 있다가도 조바심 나고 답답해" 심경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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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서정희가 SNS를 통해 감춰온 심경을 고백했다.
서정희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매일 나는 멀쩡하게 자신 있게 잘 있다가도 갑자기 숨고 싶고 이렇게 살아서는 안 될 것 같은 조바심이 일고 대단한 나를 세상이 알아주지 않아서가 아니라 그냥 나의 모습이 답답할 때가 있다"면서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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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방송인 서정희가 SNS를 통해 감춰온 심경을 고백했다.
서정희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매일 나는 멀쩡하게 자신 있게 잘 있다가도 갑자기 숨고 싶고 이렇게 살아서는 안 될 것 같은 조바심이 일고 대단한 나를 세상이 알아주지 않아서가 아니라 그냥 나의 모습이 답답할 때가 있다”면서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억울할 때가 있었던 세월처럼 평생 글을 서도 작가가 될 수 없는 벽 같은 그런 느낌. 내가 연예활동을 전혀 하지 않았음에도 ‘연예인 서정희’로 살다 갈 거란 생각에 사로잡힌다”며 심경을 전했다.
그러면서도 “글을 써서 뭐하나, 청소는 해서 뭐하나, 가꾸면 뭐하나, 기도하면 뭐하나, 까지 가다가 혼자 침대에 누워 ‘만사가 다 귀찮다. 이 짓은 그만하자’ 갈등한 세월이 나를 괴롭힐 테니 다시 추스르고 다시 시작하자. and again, and again”이라 덧붙이는 것으로 의지를 다졌다.
한편 최근 서정희는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 ‘혼자 사니 좋다’를 발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서정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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