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기차 승차권 예매율 급감..코로나에 고향 방문 줄어드나

이경운 기자 2021. 1. 20. 20: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설 기차 승차권 예매율이 지난해 추석·설보다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철도에 따르면 이날 경부·경전·동해선 등의 온라인 일반예매 결과 판매 가능 좌석 49만2,000석 중 39.7%인 19만5,000석만 예매됐다.

해당 예매율은 지난해 설의 64.5%, 추석 52.5%와 비교할 때 크게 하락한 것이다.

창가 좌석만 예매가 가능한 가운데 총 좌석 수 대비 예매율은 19.7%에 그쳐 실제 철도를 이용해 고향을 찾는 귀성객은 훨씬 줄어드는 셈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미지투데이
[서울경제] 설 기차 승차권 예매율이 지난해 추석·설보다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철도에 따르면 이날 경부·경전·동해선 등의 온라인 일반예매 결과 판매 가능 좌석 49만2,000석 중 39.7%인 19만5,000석만 예매됐다. KTX 예매율은 44.5%, 일반열차는 26.8%였다. 해당 예매율은 지난해 설의 64.5%, 추석 52.5%와 비교할 때 크게 하락한 것이다. 창가 좌석만 예매가 가능한 가운데 총 좌석 수 대비 예매율은 19.7%에 그쳐 실제 철도를 이용해 고향을 찾는 귀성객은 훨씬 줄어드는 셈이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수도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유지되고, 정부가 설 연휴 고향방문과 여행 자제를 권고하면서 철도를 이용한 귀성객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1일에는 호남·전라·강릉·장항선 등의 온라인 예매가 이어진다. /심기문기자 door@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