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온실가스] 일본 대기업들 "정부, 재생에너지 목표 상향해야" 성명

김정수 2021. 1. 20.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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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민·관·산 기후변화 연합체인 기후이니셔티브(JCI)가 18일 '2050년 탄소중립'을 위해 일본 정부에 재생에너지 발전 목표를 상향 조정하라는 성명을 냈다.

성명에는 소니, 파나소닉, 닛산, 소프트뱅크, 니콘, 아사히 등 일본의 간판 기업 등 92개 기업이 참여했다.

일본의 스가 요시히데 총리와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이틀 간격으로 '2050 탄소중립'을 선언했다.

탄소중립은 산업계가 기존 산업 구조와 체질을 완전히 바꿔야 가능한 중대 사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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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온실가스]

일본의 스가 요시히데 총리가 지난해 10월26일 일본 국회에서 취임 뒤 첫 ‘소신표명 연설’을 하고 있다. 이날 연설에서 스가 총리는 ‘2050년 탄소중립’ 목표를 선언했다. 연합뉴스

일본의 민·관·산 기후변화 연합체인 기후이니셔티브(JCI)가 18일 ‘2050년 탄소중립’을 위해 일본 정부에 재생에너지 발전 목표를 상향 조정하라는 성명을 냈다. 기존 2030년 목표치인 22~24%를 40~50%까지 높이란 요구다. 성명에는 소니, 파나소닉, 닛산, 소프트뱅크, 니콘, 아사히 등 일본의 간판 기업 등 92개 기업이 참여했다.

일본의 스가 요시히데 총리와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이틀 간격으로 ‘2050 탄소중립’을 선언했다. 탄소중립은 산업계가 기존 산업 구조와 체질을 완전히 바꿔야 가능한 중대 사안이다. 한국에서는 3대 경제단체인 대한상공회의소·한국경영자총협회·전국경제인연합회가 아무 공식 반응을 내놓지 않는 가운데, 산업계의 부정적 기류를 전하는 언론 보도만 간간이 이어진다.

김정수 선임기자 jsk2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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