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베이징, 영국발 변이 유입에 '초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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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수도 베이징(北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제 총력전에 나선 가운데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유입된 것으로 확인돼 초긴장 상태다.
20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베이징 보건당국 관계자들은 최근 베이징에서 발견된 코로나19 감염 사례 2건은 영국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때문이라면서 이로 인해 베이징 남부 5개 지역이 봉쇄 조처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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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뉴스24팀] 중국 수도 베이징(北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제 총력전에 나선 가운데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유입된 것으로 확인돼 초긴장 상태다.
20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베이징 보건당국 관계자들은 최근 베이징에서 발견된 코로나19 감염 사례 2건은 영국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때문이라면서 이로 인해 베이징 남부 5개 지역이 봉쇄 조처됐다고 밝혔다.
베이징 질병예방통제센터의 팡싱훠 부주임은 “베이징 다싱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감염 사례들은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로 추정된다”고 했다.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의 중국 유입은 베이징뿐만이 아니다.
상하이(上海) 질병예방통제센터는 지난해 12월14일 영국발 상하이행 항공편을 타고 중국에 입국한 여성이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공식 확인했다.
이어 광둥(廣東)성 질병예방통제센터도 지난 2일 영국발 역유입 코로나19 확진자의 유전자 서열을 검사한 결과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와 매우 유사했다고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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