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3월까지 '착한 선결제 운동'..적정성 논란도

이종완 2021. 1. 20.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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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
전주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벼랑 끝에 내몰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돕기 위해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3월까지 '착한 선결제 운동'을 펼칩니다.

집이나 회사 근처 음식점이나 예술공연장, 화훼업소 등에서 현금이나 전주사랑상품권으로 10만 원에서 최대 30만 원까지 미리 결제하고, 여러 차례에 걸쳐 물건을 사거나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전주시는 많은 이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전주사랑 상품권 적립금 혜택을 10퍼센트에 20퍼센트로 확대하고, 월 충전 한도도 백만 원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정작 선결제를 받아들일지를 놓고 소상공업계의 동의를 구하지 않은 데다가 호응도가 높지 않은 전주사랑상품권 혜택에 시비 2백억 원을 추가로 투입하는 것이어서 논란이 예상됩니다.

이종완 기자 (rheej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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