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퍼 최나연의 멋진 변신.. 스모키 화장에 복근, 버킷리스트 이뤘다

최수현 기자 2021. 1. 20.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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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미디어에 바디 프로필 사진 공개 "내면과 외면의 건강, 자신감 얻어"

미소년 같은 외모로 많은 골프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프로골퍼 최나연(34)이 바디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최나연 인스타그램

최나연은 국내에 머물며 훈련하는 기간 동안 촬영한 바디 프로필 사진 여러 장을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올렸다. 촬영을 준비하면서 힘들게 운동하는 사진과 영상도 그간 여러 차례 게시해왔다.

“운동 첫날 트레이너의 꼬임에 넘어가 바로 촬영 날짜를 잡았다”는 최나연은 “꼬셔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좋은 추억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며 트레이너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코로나 때문에 살이 쪘는데 촬영 날짜 잡은 뒤론 운동과 식단 관리에만 전념해 5주 동안 근육을 늘리고도 7kg을 뺐다”면서 “스모키 화장도 처음 해봤다. 촬영하다 보니 나중엔 쑥스럽지도 않았다”고 했다.

/최나연 인스타그램

최나연은 “바디 프로필 촬영은 나의 버킷 리스트 중 하나였다”며 “포기하고 싶을 때도 많았고 식단 관리도 너무 힘들었지만 뭔가 목표를 갖고 지키기 위해 열심히 몸을 만들었다”고 했다. “살면서 이런 도전정신은 꼭 필요하다는 걸 다시 한번 느꼈다”며 “내면과 외면이 건강해졌고 어려운 일이 생겨도 이겨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했다. “바디 프로필 촬영하고 싶은데 주저하는 분들 꼭 도전해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최나연(오른쪽)과 트레이너./최나연 인스타그램

최나연은 최근 유튜브 채널 ‘나연이즈백’을 운영해왔다. 구독자가 12만5000명까지 늘었다. 최나연은 2015년까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9승을 올렸다. 최나연은 미국으로 건너가 다음달 25~28일 열리는 게인브릿지 챔피언십 출전을 준비한다.

/최나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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